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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bal Jint (버벌진트) - [The Good Die Young] Track List

 

01. 56 Bars
02. 무간도(無間道) (feat. 휘성)
03. Inspiration
04. Searchin' (feat. The Quiett)
05. 을지로5가 (양고기 찬가)
06. Yessir (feat. 조현아)
07. Ordinary (feat. Rimi)
08. Check the Rhime
09. 삼박자 2010
10. 안녕이라고 말하지 마
11. Quiz Show (feat. Lisa)
12. R.E.S.P.E.C.T.
13. Dramas of Life (feat. Beenzino)
14. 나쁜 교육 (feat. Tiger JK)
15. La Strada


The good die young 전곡 맛보기 (아주 짧게 멋대로 편집함ㅋ)


 

1집 무명과 2집 누명으로 힙합씬에서 확고한 자리를 잡은 진태형님의 3집

3집이전에 더이상 정규앨범은 없을거란 진태형님의 말때문에 3집은 더욱더 반가웠다. ㅋ


이전 앨범의 땡스투의 이미지 처럼 쎄고 강렬한 음악으로 돌아와 주길 바랬지만

3집은 이전과는 다른 스타일의 앨범이었다. 조금 더 세련된(최신식) 스타일의 말랑말랑해 진느낌이다.

 

이전 앨범과 스타일은 다르지만 분명 3집은 명반으로 불릴만큼 좋다.

버벌진트 특유의 날렵하면서 쫄깃하고 타이트한 랩핑을 느낄 수 있고

쉽게 쓴듯하면서도 깔끔한 그의 가사는 다양한 테마를 담고 있다. 

(사랑에관한 내용만 있는 앨범은 의외로 많다.  넓은 스펙트럼으로 앨범을 완성하는건 그의 능력이다.)

또한 비트에 따라 바뀌는 변화무쌍한 랩스타일은 앨범을 질리지 않게 한다.

 

앨벌을 프로듀싱한 델리보이의 비트들은 최신식의 세련된 느낌이고

(이런스타일을 잘못건드리면 굉장히 촌스러워 보일수 있다고 생각된다) 다이나믹하다.

추가로 누명보다 분명히 나은점은 사운드가 좋아졌다는 점이다.

굳이 종합해 비교하자면 2집 누명이 메멘토였다면, 3집 The Good die young은 인셉션 같은 느낌이랄까......ㅋㅋ

(그래도 개인적으로는 트랙수도 많고 그 형용할수 없는 느낌, 처절함이랄까가 느껴지는 누명에 정이

더 가는게 사실이다. 오랫동안 들어서 그럴수도 있다.)


개인적으로는 진태형님이 작곡한 곡스타일을 굉장히 좋아하기때문에 

그가 프로듀싱한 4집이 더욱더 기다려진다. 언제쯤 나올까.....나오긴 나올까......

 그리고 델리보이는 느낌이 비슷한 Dok2와 콜라보하면 재미있는 앨범이 나올것 같다.

 


ps. 현재 go easy 정규앨범을 제작중이라고 하네요. 기대됩니다.


Verbal Jint(버벌진트) 3집 - The good die young 맛보기                       http://gemdu.tistory.com/2
Verbal Jint (버벌진트) - 멋이가 있대 [사수자리 vol.2 과잉진화]           http://gemdu.tistory.com/1 


   * 보도자료 (출처 힙합플레야 http://www.hiphopplaya.com)

한국힙합의 첨단 버벌진트, 죽음을 노래하다"


버벌진트(Verbal Jint)의 예고된 명작 [The Good Die Young]!

2009년 한국대중음악상에 빛나는 대작 힙합앨범 [누명]
이후로 디지털 싱글과 다양한 외부작업을 하며 숨을 고르던 그가
의미심장한 제목의 새 앨범을 발표한다.

2009년 세상을 떠난 아름다운 이들을 기리는 듯한 제목의 [The Good Die Young]은
버벌진트의 전작 [누명]과는 또 다른 지점에서 한국힙합의 발효, 성숙을 뽐낸다.

[누명]의 사운드와 가사가 지극히 내성적이었던 반면,
[The Good Die Young]에서는 버벌진트의 에너지가 
델리보이(Delly Boi)의 블락버스터급 비트를 매개로 하여 바깥으로 넓게 펼쳐지고 있는 것이다.

드렁큰타이거(Drunken Tiger), 휘성, 리사(Lisa), 더 콰이엇(The Quiett), 
리미(Rimi), 조현아, 빈지노(Beenzino)의 쟁쟁한 게스트 라인업은
마케팅이 아닌 앨범의 작품성 그 자체를 위해 세심하게 배치되었다.

이번 앨범은 [무명]과 [누명]의 지적인 독설 대신
바다를 건너고 불길을 지나온 자의 관조적 어법의 랩으로 채워져 있다.

21세기의 힙합 트렌드를 정확히 반영하는 버벌진트의 랩과 델리보이의 비트가
휘성의 보컬과 어우러진 '무간도'는 첫 트랙인 '54 Bars'와 쌍을 이루며 
웅장하게 앨범의 시작을 알린다. 

'Inspiration', 'Check the Rhime'과 'Searchin'에서는 독보적인 버벌진트의 감성랩을 맛볼 수 있으며
'을지로 5가', 'Ordinary', 'Yessir'는 색다른 주제 선정과 얄짤없이 날렵한 랩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리사(Lisa)와 함께 한 타이틀곡 'Quiz Show'는 헤어진 연인을 그리워하는 뻔한 내용을
퀴즈쇼라는 새로운 형식으로 풀어낸 곡으로 가슴 짠한 랩와 보컬이 황금비를 이루며
버벌진트 식의 대안적 '랩 가요'를 제시한다.

'나쁜 교육'에서는 끊임없이 진화하는 한국힙합의 자랑 타이거 제이케이(Tiger JK)의
신들린 듯한 랩과 버벌진트의 긴장감 가득한 랩 사이의 오묘한 균형을 꾀했는데,
곡이 담고 있는 메시지 뿐 아니라 이들 둘이 합작을 했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수많은 힙합 팬들에게 레알 소름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곡마다의 다양한 주제에도 불구하고 앨범을 관통하는
'사라져감에 대한 애도'의 정서는 앨범의 후반부에서 더욱 강조되는데,
마지막 곡 'La Strada'에서 버벌진트의 에너지는 완전연소되고 새하얀 재만을 남긴다.

아름다운 순간은 금방 과거가 되고, 
좋은 이들은 우리 곁에 오래 머물지 않는다.
[The Good Die Young]은 그런 사자리는 것들에게 버벌진트가 보내는 추모시이다.

버벌진트(Verbal Jint) - The Good Die Young - 10점
버벌 진트 노래/소니뮤직(Sony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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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J (버벌진트) ☆ 사수자리 vol.2 과잉진화

믹스테잎임에도 불구하고 왠만한 앨범보다 좋은 과잉진화(사수자리 vol.2) !! 

버벌진트는 믹스테잎도 쩌는구나!!

워낙 유명하고 좋은 외국곡들의 비트를 썻기 때문에 귀에도 착착 감긴다.

이 앨범은 곡과 곡이 넘어가는 흐름이 굉장히 좋기 때문에 23번 트랙 빵꾸똥꾸 nonstop mix로 듣는게 바람직하다 ㅋ

 

개인적으로 6번트랙 멋이가 있대라는 곡이 가사도 너무 맘에 들고 랩도 너무 좋다.

 

  
 
6. 멋이가 있대

 

하늘이 어느 날 내게 주신 선물
하찮은 날 그녀는 사랑한대.
초라한 나를 보고 멋이가 있대.
(이런 나를 보고 멋이가 있대.)
날 처음 만나던 날부터 따스함, 편안함을 느꼈대.
그녀가 남자에게서 바래왔던 것이 다 있대.
(내 안에 그 모든 것이 다 있대)
소극적인 나, 평생 이런 경험은 단 한 번도 없었으니
i'm like "이게 왠 떡이냐"
그러다가 문득 나 겁이 나.
그러다가 문득 겁이 나.
single forever, 단, 절대 원해서가 아닌
불가항력으로 인해서...
그랬던 내가 이제 연애를 하게 됐어.
내가 이제 연애를 하게 됐어.
six pack은 커녕 걸을 때 배 무게 때문에
힘든 날 보고도 멋지다 해주네.
그대가 내 분에 맞는 짝일까...
잉위의 만화처럼 전부 다 꿈 아닐까?
갑자기 그대 눈의 그 콩깍지
벗겨지면 어쩌지? 그냥 nobody였던 날
somebody로 만들어 준 당신
잃어버릴까 두려워.


Verbal Jint(버벌진트) 3집 - The good die young 맛보기                       http://gemdu.tistory.com/2
Verbal Jint (버벌진트) - 멋이가 있대 [사수자리 vol.2 과잉진화]           http://gemdu.tistory.com/1 


특히 원곡인 UGK (feat. outcast)- Int'l Players Anthem(I Choose You)은 정말 정말로 대박 명곡이니 꼭들어보세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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