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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mutti (홍범석) - Rest - 8점
Vimutti (홍범석) 노래/엠넷미디어
 
 

와인과 잘 어울리는 음악 이라는 문구를 보고 끌렸던 음반 Rest


들어보면 정말 휴식을 취하는것 처럼 편안하고 따뜻한 느낌을 주는 음반이다.


사실 클래식은 어렵게도 느껴질수 있는데..... 이런 클래식 팝은 좀 더 익숙하고 쉽게 다가오고 거부감도 없어 좋은것 같다.


이 앨범은 전체적으로 차분하고 편안한 느낌이다. 

Vimutti의 음색은 임형주님과는 틀리게 낮고 편안하다. 화려한 느낌 보다는 수수하고 부드러운 느낌이다.



REST (쇼팽의 녹턴 No.2--Chopin's Nocturne No.2) 



<Rest>

Rest는 쇼팽 탄생 200주년을 기념하면서, 전 세계인이 가장 좋아하는 클래식곡 1위에 선정된 '녹턴 No.2'에 제가 영어가사를 붙여서 만든 곡입니다.

일 년에는 365번의 밤이 있습니다. 그 중 어느 밤이 가장 아름다운 밤일까요? 크리스마스 이브, 사랑하는 이에게 마음을 받는 날, 도심을 떠나 깊은 산 속에서 머리 위의 수 많은 별들을 바라보며 마음의 모든 짐을 놓았던 기억의 밤...여러분은 어떠신지요? 쇼팽의 녹턴(Nocturne)은 어쩌면 그의 가장 아름다운 밤에 쓰여졌을지도 모른다는 상상을 해 봅니다.

 

Rest 역시 브라질 아니마문디 영화제 최종 8개 작품 선정 본선 상영작이며

SICAF(서울국제애니메이션 페스티벌)온라인 네티즌 부문 입선작입니다.



Be my bride (원곡 Erik Satie의 piano곡 'Je te veux' 작사 Vimutti 편곡 김바로)

 


<Be my bride>

'Be my bride' 라는 영상 작품은 제 노래의 MV용으로 만든 애니메이션으로서,
베를린 영화제,크로아티아 크록 영화제,브라질 아니마문디 영화제,
보스톤 터키 영화제  최종 본선 상영작 선정,
SICAF(
서울국제애니메이션 페스티벌)온라인 네티즌 부문 대상 수상작입니다.

 

Be my bride는 에릭 사티(Erik Satie)의 피아노 곡인 'Je te veux'에 제가 최초로 영어가사를 붙여서 재밌는 내용의 청혼가로 만든 곡입니다.






작가는 말한다.

"3년 반이라는 오랜 시간의 결실 'Rest'. 자극에 길들여진 요즘의 사람들에게'쉼'의 공간을 주고 싶었습니다."

그의 음악 철학이 느껴지는 말이다.





앨범의 그림들 또한 편안한 느낌이다.



요즘의 음악들은 유행하는 옷마냥 소비되는 자극적인 음악적 성향이 많다. 
그 때 유행할때만 듣고 안듣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생각된다.

요즘 음악과는 틀리게 Vimutti의 Rest 앨범은 노력이 깃든 들을수록 편안해지고 다시 한번 듣고 싶어 지는 그런 앨범이다.

특히 앨범의 마지막 부분에 "홍범석의 모든 보컬은 Auto-tune작업을 하지 않았음"

이라고 써있는 부분은 유행을 타지 않는 의미있는 앨범을 만들고 싶어하는 
홍범석님의 의지를 느낄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된다.

이런 유행을 타지 않는 언제라도 들을수 있는 앨범이 정말 좋은 앨범이 아닐까? ㅋ

다만 이 앨범에서 아쉬웠던건 너무 다양한 시도를 하려한게 아니었나 싶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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