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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울증의 인지치료 - 8점
     아론 벡 지음, 원호택 외 옮김/학지사

지독한 우울증에 시달렸을때, 이상하게 세상이 우울함으로 가득차 있는 것 처럼 보였다.

 

그래서 내 자신이 치료되는것 보다 주변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서 이 책을 구입했다.

 

이 책은 이론적인 부분보다 실전에서 어떻게 환자를 다루고 대처하는가에 대안 지침서 같은 책이다.

 

구체적인 치료기법과 치료 방법등을 서술 하고 있으며, 환자와 치료자의 대화등의 예시까지 잘 설명되어 있다.

 

이책에서는 인지치료를 중점으로 다루고 있는데 내생각에 이것은 프로이트의 그것과는 반대되는 태도를 보이는듯 하다.

 

프로이트의 정신분석적 치료에는 아동기 기억이나 트라우마, 그에 따른 무의식적인 요인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데 반해

 

인지치료에서는 현재의 환자만을 생각한다.


 

사실 나는 프로이트의 이론이 매우 재미있고 많은 부분에 휼룡하다는 점에 동의 하지만 실질적으로 환자를 치료하는데 있어선

 

 부족한 부분이 많다고 본다. 그렇다고 이 책이 서술하고 있는 현재의 환자만을 생각하는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지는 않는다. (환자의 행동에 대해 가설을 세우고 원인을 찾는 것에 어떤 제한을 둔다는게 썩 마음에 들지 않는다. [입장을 조금 바꿔서 환자의 행동에서 원인을 찾는게 아닌 환자의 행동 자체에 의미를 둔다거나 분석함에 있어도 마찬다지이다.])

 

 이 책에서는 우울증 환자가 일반적인 인지를 다른사람과 같이 하지 못한다고 생각한다.

 

인지구조가 잘못되있다고 가정하는것인데 예를 들면 부정적이지 않은 정보가 들어와도 부정적으로만 생각하는 사람의

 

인지구조를 파악하여 잘못된 부분을 수정해 나가는 식이다.

 

사실 나는 심리학의 비전공자이기 때문에 이 책을 제대로 읽었는지 알수는 없다.

 

하지만 우울한 사람들이나 인지구조가 뒤엉킨 사람들을 대하는 방식을 어느정도 느낄수는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비전공자들은 이책을 읽는 것을 비추!! 한다. 왜냐하면 이책의 반이상이 이론보다는 실질적인 행동양식이나 예시이기 떄문이다. (단, 많은 부분이 우울증 환자를 대하는 좋은 태도를 설명해주고 있기 때문에 우울증에 시달리는 사람과의 관계를 잘하고 싶은사람이나 좋은 태도에 대해 느끼고 싶은 사람은 읽는게 도움이 되긴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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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mutti (홍범석) - Rest - 8점
Vimutti (홍범석) 노래/엠넷미디어
 
 

와인과 잘 어울리는 음악 이라는 문구를 보고 끌렸던 음반 Rest


들어보면 정말 휴식을 취하는것 처럼 편안하고 따뜻한 느낌을 주는 음반이다.


사실 클래식은 어렵게도 느껴질수 있는데..... 이런 클래식 팝은 좀 더 익숙하고 쉽게 다가오고 거부감도 없어 좋은것 같다.


이 앨범은 전체적으로 차분하고 편안한 느낌이다. 

Vimutti의 음색은 임형주님과는 틀리게 낮고 편안하다. 화려한 느낌 보다는 수수하고 부드러운 느낌이다.



REST (쇼팽의 녹턴 No.2--Chopin's Nocturne No.2) 



<Rest>

Rest는 쇼팽 탄생 200주년을 기념하면서, 전 세계인이 가장 좋아하는 클래식곡 1위에 선정된 '녹턴 No.2'에 제가 영어가사를 붙여서 만든 곡입니다.

일 년에는 365번의 밤이 있습니다. 그 중 어느 밤이 가장 아름다운 밤일까요? 크리스마스 이브, 사랑하는 이에게 마음을 받는 날, 도심을 떠나 깊은 산 속에서 머리 위의 수 많은 별들을 바라보며 마음의 모든 짐을 놓았던 기억의 밤...여러분은 어떠신지요? 쇼팽의 녹턴(Nocturne)은 어쩌면 그의 가장 아름다운 밤에 쓰여졌을지도 모른다는 상상을 해 봅니다.

 

Rest 역시 브라질 아니마문디 영화제 최종 8개 작품 선정 본선 상영작이며

SICAF(서울국제애니메이션 페스티벌)온라인 네티즌 부문 입선작입니다.



Be my bride (원곡 Erik Satie의 piano곡 'Je te veux' 작사 Vimutti 편곡 김바로)

 


<Be my bride>

'Be my bride' 라는 영상 작품은 제 노래의 MV용으로 만든 애니메이션으로서,
베를린 영화제,크로아티아 크록 영화제,브라질 아니마문디 영화제,
보스톤 터키 영화제  최종 본선 상영작 선정,
SICAF(
서울국제애니메이션 페스티벌)온라인 네티즌 부문 대상 수상작입니다.

 

Be my bride는 에릭 사티(Erik Satie)의 피아노 곡인 'Je te veux'에 제가 최초로 영어가사를 붙여서 재밌는 내용의 청혼가로 만든 곡입니다.






작가는 말한다.

"3년 반이라는 오랜 시간의 결실 'Rest'. 자극에 길들여진 요즘의 사람들에게'쉼'의 공간을 주고 싶었습니다."

그의 음악 철학이 느껴지는 말이다.





앨범의 그림들 또한 편안한 느낌이다.



요즘의 음악들은 유행하는 옷마냥 소비되는 자극적인 음악적 성향이 많다. 
그 때 유행할때만 듣고 안듣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생각된다.

요즘 음악과는 틀리게 Vimutti의 Rest 앨범은 노력이 깃든 들을수록 편안해지고 다시 한번 듣고 싶어 지는 그런 앨범이다.

특히 앨범의 마지막 부분에 "홍범석의 모든 보컬은 Auto-tune작업을 하지 않았음"

이라고 써있는 부분은 유행을 타지 않는 의미있는 앨범을 만들고 싶어하는 
홍범석님의 의지를 느낄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된다.

이런 유행을 타지 않는 언제라도 들을수 있는 앨범이 정말 좋은 앨범이 아닐까? ㅋ

다만 이 앨범에서 아쉬웠던건 너무 다양한 시도를 하려한게 아니었나 싶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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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개봉일 기준으로 2009년 영화를 추천해 본다. 2009년에 본 영화를 모두 넣은게 아니라 추천작만 넣은 것이다.
 무난하거나 별로인 영화는 넣지 않았다. 평점은 다분히 주관적인 평점이다.

디스 이즈 잉글랜드 8.8
개인적으로는 이런 영화(성장영화)가 너무 좋다. 
영국의 역사를 담고 있는 성장영화. 이런 소설과 영화가 그러하듯이 
역사적인 것을 생각하고 보면 재미가 배가 될수 있을 것이다.


아바타 9
2009년 최고의 흥행작이다. 극장에서만 2번봤다. 스토리도 휼룡하지만 
환상적인 영상미로 cg자체 만으로도 눈을 땔수 없게 만드는 영화이다.
 

국가대표  7.5
너무나도 유명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 국가 대표!! 
여타 많은 실화영화가 그러하듯 이 영화도 진한 감동을 주는 영화다.


더 레슬러  9 
꽃미남으로 유명한 미키 루크와 주인공인 랜디가 왠지 겹쳐보여 더 재미있었던 영화. 
미키루크의 연기력은 정말 최고라고 할 수 있고 스토리 자체도 설득력있기 때문에 
지루할수도 있는 영화가 전혀 지루하지 않다.


더 문  8.5
하늘아래 새로운 것은 없다고 메세지는 진부하지만 그 표현함에 있어 흥미롭고 아름다웠다. 
예상 될 수도 있는 스토리일수도 있는데 정말 잘 풀어나간 느낌이 든다. 그 먹먹함이란.......


똥파리 9.5 
오마이갓!! 2009년 최고의 영화라고 할수 있을 정도로 최고의 영화이다. 
내가 평소에 갖고 있던 생각을 영화로 모두 풀어 논 듯한 느낌을 받았다.
너무나도 사실적인 연출과 메세지가 영화를 아름답게 만든다.
어떻게 비극들이 전염될수 있는지를 끔찍하게 보여준다.


디스트릭트9   8.5
독특한 서사구조를 갖고 있는 SF영화이다. 
서사구조 처럼 영화자체는 컬트적인 느낌이 묻어나기도 한다. 


마더 8
 여자랑 보러가자 했지만 그러지 못하고 고모와 영화를 보러가서 좋은 인산의 영화는 아니다. ㅋㅋ 
사실 결말을 친구에게 듣고 가서 감흥이 덜 했었다.


바람 8
고등학교 친구와 같이 봐서 더 옛날 생각이 났던 영화. 
남자라면 엄청난 감정이입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영화 '친구'처럼 일부만의 과장된 폭력성을 보여주는게 아니라
 겁많고 철없던 우리의 지난날을 느낄수 있게 해준다. 가벼운 영화는 아니다.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 (Inglourious Basterds) 8.5
쿠엔티노 감독의 스타일리쉬한 영화. 쿠엔티노 특유의 과장된 폭력성과 내공있는 대사들이 유희적인 느낌까지 준다.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8
휼룡한 원작으로 만들어진 영화. 잘만들어진 영화임에는 분명하나 긴 러닝타임으로 인해 다소 집중 하기 어려웠다. 시간에 관한 멜로영화 성격이 강하다. 독특한 이 영화의 소재에 비해 좀 아쉬운게 있었던건 사실이다. 실험적인 부분이 많이 아쉬웠던 영화


보이 A  9
관계와 편견에 대해 처절하게도 보여주는 영화. 
이 영화를 보고 처음 느꼈던 생각 "우리는 우리를 역겨워 해야 하고 반성해야 하지만 바뀔수는 없다."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   7.5
정치 스릴러 드라마로 재미적으로도 볼만하고 무난한 영화라고 생각된다.


스타 트렉: 더 비기닝 9
기대안하고 봤는데 대박을 건진 느낌이었다. 전체적으로 휼룡했고 영상도 좋았다.
보통 이런 영화들은 스토리가 빈약한 경우가 많은데 플롯도 탄탄했다.



슬럼독 밀리어네어  8.5
인도영화 특유의 그 느낌이 내 취향은 아니었다. 
또한 설득력이 상당해 보였지만 한부분에서 나에게 찝찝함을 느끼게 해주었다.
그래도 지루하지 않은 전개등 전체적으로는 좋은 영화이다. 
아카데미 8개 수상작이라는 것이 그것을 증명해준다.


시간 여행자의 아내  7.5
개인적으로 레이첼 맥애덤스가 좋다. SF가 결합된 멜로 영화로 레이첼 맥애덤스가 너무 이쁘게 나온다 ㅋㅋ 
설득력이 조금  떨어지는 설정등이 아쉽긴 하지만 재미는 있었다.


써로게이트 8
진부할수도 있지만 나는 흥미로웠다. 영화의 분위기도 맘에 들었고 영화적 표현도 맘에 들었다. 
하지만 중후반부터 이어지는 영화의 맺음이 소재적 무게감에 비해 가볍지 않았나 생각된다.


에반게리온: 파 (Evangelion: 2.0 You 
Can [Not] Advance) 9
어린시절 너무 재미있게 본 에반게리온의 극장판이다. 
파까지는 TV판과 크게 다르지 않은 내용과 전개이다. 다음편이 너무 기다려 진다.
나이가 먹은 지금도 오덕오덕


용의자 X의 헌신 (容疑者Xの獻身) 8
지능형 추리영화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하고픈 영화이다. 
원작이 있는 영화로 원작만큼 스토리는 치밀하다.


체인질링  8.5
명감독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영화이다. 그는 참 이야기를 잘 풀어내는 것 같다. 
좋은 영화임에는 분명하지만 그의 이전작들에 비해 못하다는 느낌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  7
유명한 영화. 넘치는 액션에 눈이 익숙해져도 이런 액션에는 아직 익숙해 지지 않았나 보다. 
그래도 점점 익숙해져가는 슬픈 느낌이 든다.


해리 포터와 혼혈 왕자 8
판타지 세계를 잘 표현 한 것만으로도 나에겐 감동이었다. 오덕오덕
트라일와잇 같은거 나오지 말고 해리포터 같은 시리즈가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9 : 나인 8.5
짦고 재미있는 무게감이 있는 애니메이션!! 스타일이 살아있는 캐릭터와 영상을 느낄 수 있다.


썸머워즈 7
기대작이었는데 아쉬웠다. 메세지는 자체는 좋지만 스토리와 표현함에 있어 진부하기 때문에 손발이 오그라드는 느낌이 있다. 스토리도 허술한 느낌이 들고 때문에 설득력과 치밀함이 떨어지는 느낌이다. 미야자키 하야오가 그리워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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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개봉 영화 중에 추천하고 싶은 영화만 선택해 봤다. 불과 몇년 안지난 영화지만 워낙 영화를 많이 봐서
모든 영화가 잘 기억이 나진 않았다. 그때의 느낌과 생각들이 잘 기억이 않는 점이 참 아쉽다.
평점은 다분히 주관적인 평점이다.



21  7.5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이다.(소재만 실화겠지만 말이다) MIT천재들이 카지노를 무너뜨린다는 소재로 소재자체는 
정말 흥미롭고 지루하지 않은 스피디한 전개가 이루어 진다.



88분  7.5
알파치노의 연기가 돋보이는 영화이다. 예고된 살인에 관한 범죄 스릴러 영화로 필요이하로 지능적이지 못한게 아쉬운 영화이다.



GP506  7.5
제한된 공간속에서의 공포를 이끌어 내는 방법과 연출이 굉장히 좋았다. 군대라는 소재는 굉장히 맘에 들었지만 
알포인트 2탄이란 느낌이 너무나 강하다.
그래도 미스테리 공포 스릴러에서 이정도 되는 국내영화를 찾기란 쉽지 않을 것이다.


과속스캔들  8..8
2008년 800만이상의 관객을 불러모은 엄청난 흥행작이다. 개봉전에 주목받지 못했음에도 많은 사람의 마음을 불러모았다.
박보영이 정말 사랑스럽게 나오며 유쾌하면서도 감동이 있는 영화이다..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No Country For Old Men)  9.5
내가 생각하는 2008년 최고의 영화중 하나이다. 포스터에서 보여지는 살인마 캐릭터는 정말 생생하게 잘 표현되어 있으며 
악역에 어울리는 무표정한 표정과 움직임들, 감정표현을 보여준다.  사실 제목만 보면 굉장히 지루해 보일수도 있다. 
하지만 이영화의 장르는 스릴러이며 그 본연의 장르를 굉장히 잘살려 전혀 지루하지 않다.
엄청난 대사들과 연출들이 유기적 연결되어 있으며 캐릭터들 또한 잘 연결되어 있고 표현되고 있다. 
지루할것이라고 염려하는 사람들에게는 염려하지 말라고 말하고 싶다. 충분히 스릴있고 색다른 공포감을 느낄수 있을 것이다.



눈먼 자들의 도시
 8
원작이 노벨상 수상작이다. 사실 소설책도 소장 하고 있긴 한데 재미있게 읽진 않았다. (빽빽한 느낌이라 읽기 힘들었다.)
그런 느낌까지 영화가 가져온 걸까? 영화도 꾀 지루하긴 했다. 그래도 그 메시지와 상상력이 어디 가겠는가?


눈에는 눈 이에는 이
 7.8
짜임새 있고 탄탄한 플롯이지만 진부한게 사실이다. 사실 이 장르에는 더이상 새로운게 나오기 힘든듯 보이기도 한다.
전체적인 연출과 배우들의 연기가 뛰어났다.


다크 나이트
 9.5
너무나도 유명한 영화이다. 히스레저의 신들린 연기를 볼수 있다. 포스터가 굉장히 인상깊다. 
이 영화의 메시지를 생각해보면 정말 잘만든 포스터라 생각된다.
블록버스터도 더이상 눈요기만 하는게 아니라는것을 보여준 영화로 스타일리쉬하고 스토리 또한 
예측하기 힘들기 때문에 긴 런닝타임이 지루하지 않다.



더 재킷 
나비효과와 비슷한 플롯의 형식의 영화로 나비효과를 좋아했던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다양한 테마를 담고 있고 진행도 다양한 공간과 작은 내용들을 담는 영화라 지루하지 않고(이게 단점이 될수도 있다.)
무엇보다 재미있다. 영화의 영상적인 부분도 뛰어나고 화려한 출연진인만큼 배우들의 연기력도 뛰어나다.



미스트
 8.8
충격적인 결말과 메시지는 내 뒤통수를 사정없이 후려갈겨 버렸다.
두려움과 편견...... 그리고 극적인 상황들이 버무려져 멋진 영화를 탄생시킨듯 하다.


바디 오브 라이즈
7.8
아버지와 같이 보셧는데 아버지가 좀 많이 지루해 하셧던 기억이 난다. 배우들의 연기력과
연출은 상당히 잘 표현한듯 하지만 스토리가 좀 아쉽다. 그래도 내가 좋아하는 장르라 그런지 재미있게 본작품이다.


 
밴티지 포인트
 7
무한도전에서 했었던 여러가지 시선이란 컨셉과 비슷한 영화로 같은 내용을 다양한 시각에서 보여주는 영화이다.
때문에 좀 반복적인 장면들이 많아 지루할 수도 있다. 포스터에서 느낄수 있듯이 퍼즐맞추는 듯한 재미를 느낄수 있을 것이다.



스마트피플   8
배우들의 휼룡한 연기덕에 지루할 틈이 없었다. ㅋ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엘렌 페이지가 나와서 좋았고
개인적으로는 이런식으로 대사가 많은 영화를 좋아한다.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유쾌하게 풀어낸 영화이다.



써티 데이즈 오브 나이트
7.5
30일동안 해가 뜨지 않고 고립된 마을에 뱀파이어가 습격한다는 설정이다. 설정만큼 스릴있고 잔혹하다.
좀비 흡혈귀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재미있게 볼수 있을 것이다.
 


아내가 결혼했다
 8
손예진이 정말 이쁘게 나오는 영화이다. 공감 가지않고 거북하다는 평이 많지만 나는 독특하고 재미있었다.
말하기 힘든 부분을 잘 끌어낸듯 싶다.  남자입장에서 영화를 보는동안 불편한 감정이 드는건 사실이다.


아이언 맨
  8.5
2008년 가장 유쾌한 슈퍼히어로 블록버스터 였다. 아이언맨 2보다 괜찮은 영화이다. 
적합한 배우들이 캐스팅된 느낌이고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다.


어웨이크
 7.5
비슷한 시기에 같은 소재의 영화도 나왔던 만큼 소재는 신선하지 않았지만 특별한 상황이라는 설정에서의 심리적 묘사가 뛰어나고
 그로인해 심리적 이입,몰입감이 상당한 스릴러 영화이다. 
신선하진 않지만 독특한 소재를 잘 살리지는 못했다는 생각이 들고 드라마 처럼 진부하고 투박한 느낌이 들다. 
그래도 짧은 러닝타임이기 때문에 부담없이 볼 수 있다.



어톤먼트   9
연출력이 정말 뛰어난 영화이다. 무게감이 느껴지는 영화로 웅장한 스토리와 섬세한 음악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속죄와 사랑....... 먹먹하고 쓸쓸한 영화이다.



에반게리온: 서 (Neon Genesis Evangelion: Rebuild Of Evangelion 01)
  8.8
지금은 일본 애니메이션에서 너무 많이 나오는 메시지라 진부하지만 에반게리온이 나왔을 때만 해도 정말 아름다웠다.
명품 일본 애니의 재구성으로 나같이 엣날 애니메이션을 사랑하는 사람에겐 즐거운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오덕오덕ㅋ


영화는 영화다
 8.5
남성미가 느껴지는 야성적인 영화이다. 영화를 보면 왜 제목이 '영화는 영화다' 라는 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원티드   7.5
스타일리쉬한 액션이 눈에 뛰는 영화이다. 사실 나는 재미없게 봤지만 많은 사람들이 좋아한 영화이고 흥행에도 성공한 영화이다.
하지만 스토리는 아쉬운 영화이다.



이스턴 프라미스
 8.8
비고 모텐슨의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영화. 마피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며 여러가지 상징적 의미들이 흥미로운 영화였다.
대부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영화이다. 


주노  
9.5
개인적으로는 2008년 최고의 영화 중 하나이다. 다양한 얼굴을 갖고 있는 엘렌페이지의 연기를 즐길 수 있으며 
유쾌한 대화들과 휼룡하게 잘 짜여진 대사들이 눈에 뛰는 영화이다. (주노라는 캐릭터는 너무 매력적으로 그려지고 있다.)
음악과 스토리 대사 모두 굉장히 감각적인 영화로 전체적으로 위트와 감성이 흘러넘친다.



추격자  9
2008년 최고의 스릴러 영화이다. 영화속 스릴감과 긴박함이 그대로 전해져 오는 느낌이 든다. 
이 영화의 장르인 범죄 스릴러라는 점을 제대로 살린 영화이다. 


쿵푸팬더
 8.5
이런 미국식 코믹 애니메이션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이 영화는 유쾌하고 재미있었다. 
캐릭터들을 굉장히 잘 살렸고 재미있었지만 스토리가 뻔한감이 있다.


테이큰
   7.5
미국판 '아저씨' 같은 느낌이 드는 화끈한 액션 영화이다. 
좀 예전식의 액션영화로도 이렇게 재미있게 만들 수 있다는것을 보여준 영화.


헬보이 2: 골든 아미  
 8.5
개인적으로는 1편보다 나았다. 기예르모 델 토로의 독특한 영상과 상상력을 느낄수 있다.
스토리는 깔끔한 편이고 메시지는 진부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철학적이다.
이런 독특한 판타지를 느낄 수 있는것만으로도 재미를 느낄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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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과 문명이 발달한 요즘 들어 더욱더 인권이란 단어가 부각되고 사람들에게 인식되어 지고 있다. 영화, 소설등의 많은 문화 컨텐츠가 인권이란 문제를 조명하고 있고 인권에 관한 여러 사회문제들도 부각되고 있다. 하지만 정작 사람들은 진정한 인권에 대해 망각 할 때가 있다. 사실 인권에 대한 문제는 굉장히 복합적인 요소가 많기 때문에 사회이슈 혹은 여러 책들과 영화를 보면서 고개를 갸우뚱한 적이 많았다. 그만큼 인권은 역동적이고 유동적이다. 또한 역사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으로 분석해야하는 철학적 주제이기도 하다.


인권의 발명 - 10점
린 헌트 지음, 전진성 옮김/돌베개

"인권이란 무엇이라고 단정 짓기 어렵다. 왜냐하면 개념정의 뿐아니라 그 자체가 이성만큼이나 감성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이다. 자명성의 요구는 궁금적으로 감성에 호소할 수밖에 없으며 개인의 내면을 움직여 확신을 갖게 한다." 린 헌트 <인권의 발명>

 이 처럼 인권은 이성적인것 처럼 보이지만 감성에 의존하고 있고 상황에 따라선 보편성을 상실하기도 하고 선동적일 수도 있다. 이런 점들은 영화 <언씽커블>, <보이A>, <가타카>에서 우리에게 질문을 던진다.

『어떤 하나의 요소 '불확실성'에서 느끼는 사람들의 불안이 인권을 침해하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지 않을까?』

 고문이 굉장히 비인간적인 행위라는 것은 모든 사람이 알고 있다. 하지만 특별한 상황에서 우리는 이런 비인간적인 행위를 용납하려 하기도 한다. 실제로 어떤 사람들은 "상황에 따라선 어떤 한 사람의 인권을 짓밝을 수도 있다" 라고 말하기도 한다.


 영화 <언씽커블>은 도시 한복판에 폭탄을 설치한 테러리스트에게 자백을 받아내는 이야기 이다. 자백을 받아내려는 사람은 크게 2명이 있는데 한명은 경찰로서 고문이나 비인권적 행위를 용납지 않는 사람이고 다른 한명은 전문적인 고문집행자이다.

 고문 집행자로인해 첫 고문이 집행되는 동안 관객들은 불편한 감정을 느낀다. 우리는 고문이 집행 되는 동안 그것을 목격하는 사람들이 된다. 고문의 처벌이라는 것은 우리에게 늘상 있는 일이 아닌 추상적인 의식의 영역이고 고문은 폭력의 온상으로서 지각된다. 우리는 폭력을 무서운 범죄라고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양심에 가책을 받지 않고 태연하게 그것을 범하고 있는 것을 목격하기는 힘들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태도도 후반부로 치닫게 됨에 따라 변하게 된다. 여전히 폭탄의 위치를 알려주지 않는 테러리스트로 인해 안전에 대한 불안감은 고조되고 고문에 대해 반대 하면서 인간성을 강조하는 여자경찰은 이기적인 사람으로 비춰지게 된다. 또한 관객은 입을 열지 않는 테러리스트를 절대 악으로 느끼고 입을 열지 않는다면 고문을 받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게 된다. 고문집행자는 위험으로부터 인류를 구원할 수 있는 희망으로 여겨진다. 특히나 고문집행자가 화장실에 가서 홀로 눈물을 흘리는 장면은 관객들로 하여금 '그 역시도 괴로워하며 눈물 흘리는 한명의 사람이었구나' 라고 생각하게 한다. 관객들은 고문집행자의 자기 희생정신에 감동을 하고 테러리스트의 인권에 대해서는 망각해 버린다. 이런 인식은 모든 사람이 느끼진 않았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영화를 보면서 이런 생각을 갖게끔 영화는 유도하고 있다. 사람들은 다수의 불확실한 미래를 보호하기 위해선 한사람의 인권은 무참히 짓밝혀도 상관없다는 관용적인 태도를 보인다.

 테러는 미래의 생존(안전)에 대해 상당한 위협을 가하고 사람들을 극도의 불안에 빠지게 하기 때문에 사람들을 공황상태에 빠지게 한다. 그리고 그들은 고문이라는 큰 무기를 꺼내드는 것을 허용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것이 과연 옳은 일일까?

"우리는 고문집행자와 살인자를 어떻게 대해야 하며 미래에 그들의 출현을 어떻게 방치할 것인지를 고민해야 한다. 이때 그들이 우리 자신임을 항시 인정할 필요가 있다. 우리는 그들을 관용할 수도 그들의 인간성을 빼앗을 수도 없다." 린 헌트 <인권의 발명>

 인권은 모든 인간에게 평등해야 한다. 이것은 엄연한 원칙과 기준이며 타협은 용납 되서는 안 된다. 육체적 고문을 행한다는 것은 우리 스스로 인간의 존엄성을 포기하는 행위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이런 행위들은 정당화 될 수도 없다. 어떤 상황에 대한 윤리적 판단은 일반적인 명제로 만들어 정당화 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인간에게 고문을 가하는 것은 우리 스스로 인간의 존엄을 포기하는 행위이고 어떤 논리로도 이를 정당화 할 수 없다는 것이다.


감시와 처벌 - 10점
미셸 푸코 지음/나남출판

"아무리 흉악한 살인자의 경우에도 처벌함에 있어서 적어도 하나의 사정만은 존중되어야 한다. 곧 그의 인간성이다.(humanity)" 미셀 푸코, <감시와처벌>

영화의 마지막 부분에서 여자경찰은 이렇게 외친다.

"We are fucking human beings"

어떤 상황에 있어서도 그래도 우리는 인간이지 않느냐는 말이다.

 나는 선에 대한 요구치가 높을수록 정의에 가깝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판단이 어려울수록 기본적인 원리와 원칙을 먼저 고려해야한다. 무엇보다 기본적인 것은 인간은 존엄한 존재라는 것이고 인권의 존중이야 말로 아주 기본적인 삶의 지표라는 것이다.

P.쇼뉴 "생활수준의 일반적인 상승, 부와 재산의 다양화등 이것들이 끼친 영향중에 하나는 안전에 대한 욕구이다." <감시와 처벌>


 현대사회에서 우리는 안전에 대한 욕구가 굉장히 커져 있다. 우리는 안전에 대해 침해 받는 것을 두려워 하고 혹시 모를 안전의 불확실성에 대해 큰 '불안'을 느낀다.


 영화 "보이A" 는 성인이 된 소년범의 사회적응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이 소년은 어릴 때 실수로 한 소녀를 살해하게 되고 성인이 될 때까지 교도소에서 지내다가 복역을 마치고 '잭'이란 새로운 이름으로 오래도록 단절되었던 진짜 세상에 뛰어들 준비를 한다. 그의 착한 본성을 알고 있던 보호감찰사 테리의 도움으로 새 직장과 친구, 애인까지 생기게 되었지만 그의 석방 소식이 TV에 보도 되면서 과거가 드러나게 된다. 잔혹한 과거 앞에 다정했던 사람들은 차갑게 돌변하게 되고 소년은 결국 자살을 선택하게 된다.

 우리는 우리의 안전에 대해 불확실한 요소는 곁에 두려 하지 않는다. 사람들은 과거의 오류를 통해 미래를 유추하려 하고 이를 통해 불안을 느낀다. 더 나아가선 과거의 범죄 사실이나 잘못을 바탕으로 사람들은 그 사람의 정념, 본능, 비정상, 불구, 부적응 등을 심판한다.

 이런 부분은 경험적으로 상당부분 일치하기 때문에 굉장히 설득력이 있어 보인다.하지만 이것은 하나의 가능성일 뿐이지 사실은 아니다.

  우리는 우리의 안전에 대한 욕구 때문에 보편적으로 적용할 수 없는 범죄자의 정신을 심판하는 일을 행한다. 인터넷이 발달한 현대에서는 사진이 공개되고 신상이 까발려지는 것이 순식간에 일어나기도 한다.


사회적 편견은 굉장히 무서운 것이다. 이런 편견은 그 사람의 자유를 빼앗고 인권을 빼앗는다. 편견 때문에 인권의 상당한 부분이며 만인에게 동일한 가치를 갖는 자유를 빼앗는 것이 과연 옳은 일일까?

적어도 결말에서 볼 수 있듯이 영화 <보이A에>서는 "아니요"라고 대답하는 듯 하다.

그리고 <인권의 발명> <감시와 처벌> 에서는 더 강하게 "아니요"라고 말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도 이런 자유를 빼앗고 범죄자의 신상을 공개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공개하면 안된다고 생각한다.)


<참고문헌>

인권의 발명 ; 린 헌트(Lynn Hunt)

감시와 처벌 ; 미셀 푸코(Michel Fouca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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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에세이

장수한 지음
동녘 1992.03.01
평점


느낀점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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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지식들과 세계관의 출발은 어디서, 언제 부터 출발되는것일까.

 

우리는 너무 어려서부터 여러가지를 배운다. 그리고 우리는 학교에서 가르키는것이 모든것이 사실이라는 생각을 하게되고 그것에 대해 의심해볼 생각조차 하지않게 된다.

 

우리는 우리가 알고 있는 사실에 대해서도 한번쯤 의심할 필요가 있다. 우리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것에대해서는 더 생각해봐야 할것이다.

 

 우리가 배워온것은 그때의 사회적인 환경과 결부된다. 우리는 있는 그대로의 사실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그때의 사회 환경과 분위기. 정책. 역사가 포함된것에 대해 배우며. 그것은 강압적이진 않지만 반강제적인 주입식 교육이며 우리는 그 교육에 의해 의심해볼 생각조차 망각한다.

 

 물론 나도 내가 받았던 교육이 사실과 크게 멀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내가 받았던 교육이  항상 진실일 것이라는 보장은 없다.  

 

 물론 1+1=2와 같은 규칙이나 기하학에 대해 말하는 것은 아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를 '부정'이라해도  우리는 그속에서 배웠던 것에 대해 '부정'하지 않는다.

 

 정책적인 측면과 역사적인 측면에 관해서는 우리는 일관되게 주입되어 다른방향으로 나아가기는 쉽지않다.

 

 우리는 태어나면서 부터 언어교육을 받으며 태어난다.

 

  bomb, born, burn, bone 와 같은 각기 다른 발음도 우리말로는 구분해 적지 못하면서(한가지로 적으면서) 우리말로 모든발음을 다 표기할수 있다 라는 거만한 사고는 어디에서 비롯된 것일까. 실제로 우리는 우리의 언어외의 발음에 대해 사고하기가 무척이나 어렵다. 실제로 우리는 <으 + 이 = 의> 라는 발음은 생각할수 있으나 <어 + 으>의 발음은 우리의 사고로 생각하기가 무척이나 어렵다. 하지만 이런 발음을 쓰고있는 나라에서는 아닐 것이다 [옛날 어딘가에서 가지고옴]

 

이런글을 쓰는 나또한 여러가지 다양한 곳에서 영향을 받았다

 

 우리는 태어나면서 부터 어떠한 사고의 벽에 갖쳐 살아오는지도 모른다. 그리고 그 벽을 깨지 않고 사는것이 더 도움되는 것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경계는 해야 한다고 생각된다.) 가장 중요한것은 '본질'이 아니라 많은 사람의 '믿음' 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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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철학은 음악이나 문학 등과 함께 독일인이 세계문화에 기여한 것 중 가장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일반적으로 독일인은 너무 이론적이라는 평이 있으나 사색하는 것과 철학하는 것은 독일인에게 오랜 역사적 전통을 근거로 한 국민성의 중요한 구성요소가 되었다. 독일 철학의 역사는 바로 독일인이 그때 처한 역사적 상황 속에서 생활태도를 깊이 반성하고, 또 인간을 에워싼 갖가지 수수께끼에 대한 해답을 줄곧 찾아온 노력의 발자취이다. 그것은 또 그와 반대로 그 사람이 놓인 역사적 상황을 가장 깊은 차원에서 파악하고 증명하는 것이기도 하다. 이 사색의 철저성과 또 이 철저성을 갖추어야 했던 상황의 특수성이 독일철학을 유럽뿐 아니라 다른 지역의 철학에서도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개성과 중요성을 띤 것으로 만들었다<네이버 백과사전>

 유럽의 발전, 더나아가선 세계의 발전은 유럽의 철학이 없었다면 이루어지지 않았을 것이다. 우리들의 발전된 세계의 원동력이었던 수학이나 과학 또한 철학에서 나온 것이지 않은가. 그들의 역사는 언제나 철학과 함께 살아 숨 쉬었고 그들의 사고를 지배했다. 때문에 그들을 깊게 이해하기 위해선 그들의 철학을 이해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특히나 독일은 전쟁으로 인한 황폐화를 경험하고 북방의 험한 풍토에서 살아와서 그런지 그들의 철학은 깊고도 철저한 느낌이다. 또한 사색적인 느낌이 아주 강하게 느껴진다. 다른 유럽의 나라와는 다른 특색이다.

 칸트 - 근대 철학의 재건


칸트는 독일 철학을 세계 철학의 정상에 올려 놓은 관념론의 대표적 인물이다. 칸트는 이성주의 철학을 했다. 즉 이성이 진리를 인식할 수 있는 타고난 능력을 갖고 있다고 생각했다. 그는 한마디로 "인간이란 무엇인가" 라고 질문한다.
<순수이성 비판>이라는 책은 "인간은 무엇을 알 수 있는가"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인간은 무엇을 할 수 있는가"는 인간의 행동, 도덕 등의 문제인데 이것을 다루고 있는것은 <실천이성 비판>이다. <판단력 비판>은 "인간이 무엇을 바랄 수 있는가"를 다루고 있다.
 이처럼 칸트는 인간의 가장 중요한 세 가지 활동에 대한 질문을 던짐으로서 주체로서 인간과 진리를 확고하게 구축하려 했었던 것 같다. 


 이전의 철학들이 주체에 대한 물음들로 가득했기 때문에 칸트는 주체가 출발점이 될 자격이 있는지 검증해야 했다. 
 흄은 귀납론을 부정했다. 우리가 흔히 쉽게 드는 예는 "이제까지 본 모든 까마귀가 다 까맸다. 따라서 모든 까마귀는 까맣다" 이다. 하지만 우리는 이 말이 보장될수 없다는 것을 안다. 이것은 경험적 지식은 어떤 확실한 지식을 줄 수 없다는 말이다. 칸트는 이것을 받아들였고 또한 사물 자체를 인식하는 게 불가능 하다고 말했다. 근데 진리를 사물 자체와 일치하는 지식이라고 한다면 진리는 불가능 하다는 결론이 나온다. 때문에 칸트는 '진리'를 다른 식으로 정의하려 한다. 어차피 알 수 없는게 사물 자체라면 아무리 날고 뗘도 사물에 대한 지식은 있을 수 없다. 그러므로 본래는 어떤지 모르지만 우리가 보는 모습과 '본래'가 일치하느냐를 두고 고민하지 말고 사물을 보는 모습을 판단하게 하는 방식을 연구하자고 제안한다. 이는 정말 놀라운 발상이 아니지 않을 수 없다. 중세 때 신의 존재를 떨치기 힘들었던 것 만큼 근대의 주체와 진리의 개념을 재건하려는 이 시도는 정말 혁신적이라 생각된다. 이는 대상이 인식을 만드는게 아니라 인식이 대상을 만든다는 생각이다. 이 처럼 우리 인간의 판단 형식을 찾으려는 시도는 이전의 생각과는 크게 다르다. 
 칸트 철학에서 단골로 등장하는 '선험적 종합판단'이란 말이 있다. 선험적은 경험적이란 말과 대칭된다. 

 우리의 인식 능력의 구조는 우리에게 선소여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것은 내적 지각을 통해서 접근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경험 대상의 속성 속에 이러한 구조를 반영함으로써만 잡근 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우리는 언제나 경험으로부터 출발해야 한다. 그러나.....(생략).....우리가 어떤 것이 일반적으로 타당하다거나 지금까지 있어 왔던 그대로 있어야 한다는 말을 정당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은 이미 우리의 인식이 경험으로부터 유래하지 않았다는 것을 암시한다. 한편 보편적이고 필연적으로 참이지만 실제나 실재의 구조에 대해서는 아무 것도 알려주지 않는 인식들이 있다. .......(생략)......보편성과 필연성이라는 특징만으로는 아직 충분하지 못하다. "모든 인간은 결혼했더나 결혼하지 않았다", "모든 삼격형은 세 각을 가지고 있다", "검은 말은 흰 말일 수 없다" 와 같은 명제들은 보편 타당하고 필연적으로 참인 명제이다. ......(생략)......이것은 우리가 실재를 기술하는데 있어서 언어적 표현을 적용하는 방식이나 방법에는 일종의 척도가 되는 것이다.<근대독일철학, 요세프 슈페크>

 후험적(경험적)은 인간이 경험을 통해서 알게 되는 것이다. 반면 선험적인것은 인간이 경험하지 않아도 아는 것이다. 보통 종합판단이라 하면 후천적이다. 어떤 사물이나 대상에 대해 이야기를 하려면 경험이 있어야 되기 때문이다. 때문에 칸트는 물은 것이다. "선험적 종합판단은 가능한가?". 위 문단에 있는 "삼각형은 세 각을 가지고 있다" 이 말은 선험적이긴 하지만 동어반복이다. 주어에 이미 세 각을 갖고 있다는 의미를 포함한 것이다.(이는 새로울게 없다) 하지만 "모든 삼각형의 내각의 합은 180도이다" 것은 주어에 내각이 180도 라는 분석을 할 수가 없다. 즉 이 명제는 주어에 없는 삼각형의 성질에 대해 우리에게 알려주고 있는 것이다. 이 같은 것이 선험적 종합판단이라고 할 수 있다.
(다른 이야기지만 재미있어서 적어보면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이것도 동어 반복인 단순한 언어식 장난이라고 해석할수 있다.)
 이와 같은 선험적 종합 판단을 인간이 진리에 도달하게 해주는 판단형식이라 칸트는 생각한 것이다.

칼 맑스 (Karl Heinrich Marx)
 사실 맑스와 프로이트는 철학자로 유명하다기 보다 경제학자와 심리학자로 유명하다. 하지만 그들의 생각은(방법론적인) 이전과는 틀린 혁신적인 생각들이었기 때문에 철학자라 불려도 될 것이다.(물론 그들은 철학적인 저서들도 있다.) 맑스에 대한 평가는 상반되는게 많지만 한번쯤은 그의 저서나 그에 관한 책을 읽는 것이 좋다고 생각된다. 
 맑스는 여러 철학자와 마찬가지로 인간을 정의 했다. 그는 인간의 특성에 대해 정의 내리려 하지 않았고 사회적인 특징을 찾으려 했다. 그래서 그는 인간은 사회적 관계의 총체라고 말했다. 이는 사회적 관게에서 동 떨어져 인간을 정의 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단순하고 하찮은 나의 생각인데 예전에는 대학친구들과 고등학교친구들 혹은 직장생활에서와 친구들 사이에서의 나의 모습들이 틀린것을  '자아 죽이기', '자기희생' 쪽으로 생각 했었을때도 있었지만 확실히 사회적 관계의 총체쪽으로 보는것이 설득력이 높은것 같다.좀더 작은 관점에서 보자면 자아는 내가 결정하는것이 아니라 사회적인 관계(환경)가 결정하는 것이라는 건데..... 인간이란 어쩔수 없는 사회적인 동물인가보다. 흠.....그래도 내가 집착하는 몇안되는 개념 중 '자기희생' 이라는 것도 떨칠수는 없긴 하다.)

이런 생각들 또한 근대철학에서 끊임 없이 사고 했던 '주체'에 대한 생각들을 뒤집는 생각이라 볼 수 있다. 이런 혁신적인 사고가 그를 위인으로 만든 것이라 생각된다. 이런 생각은 주체철학과의 결별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사고로 그는 역사 개념 또한 변화시킨다. 역사 역시 사회적 관계에 의해 정의되는 것이다. <자본>과 같은 저작은 자본축적의 역사적 경향을 보여준다고 볼 수 있다. 

프로이트 - 정식분석학과 철학




 많은 사람이 알다시피 프로이트는 철학자가 아니다. 하지만 그는 철학에 대해 엄청난 영향을 끼친 사람으로 평가되고 있다. (철학 뿐 아니라 수없이 많은 분야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 이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것이다. '무의식'이란 아주 유명한 개념 때문이다. 이 개념은 철학에 아주 치명적인 영향을 미쳤다. 물론 '무의식'이란 개념외에도 정신분석학이란 독자적인 학문을 만들어낸 체계적인 개념들과 강력한 이론이 있었기에 가능했을 것이다.
 그는 의사였다. 최면을 행하던 중 그는 정신안에 있지만 의식되지 않는 영역인 '무의식'이란 것을 생각하게 된다. 또한 무의식을 발견함에 그치지 않고 보편적인 것으로 생각해 연구를 한다. 그리하여 <꿈의 해석> 이란 대작을 책을 집필한다. 
 그는 무의식이 특히 성욕과 관련있다 생각하였고 도덕적으로 용납하기 힘든 욕망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억압되고 감추어 진다고 했다. 유명한 예가 바로 '오이디푸스 콤플렉스'이다. 한마디로 아버지를 죽이고 어머니와 섹스하고 싶다는 끔찍한, 통제받을 만한 욕망이다.
 무의식의 발견은 정신분석학 최대의 업적이고 정신분석학이 존재하는 근거이다. 이런 무의식은 근대적 철학의 기초를(주체철학)을 해체한다. 하지만 지금의 나로서는 어떻게 논리적으로 표현하기는 힘들다. 두루뭉수리하게 이야기 하자면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라는 명제에서 생각하는 '의식의 나'와 '무의식의 나'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는 '나' 이외의 다른 '나'가 인간안에 존재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의 저서들은 참신하기도 하지만 다양한 임상적 사례와 문헌적인 분석들이 많기 때문에 재미가 있다. 하지만 성(性)이 많이 개입된 그의 이론이 맞는지는 잘 모르겠다. 사실 그의 이론은 이해하냐 못하냐 보다 받아 들이느냐 못받아 들이느냐에 관한 문제가 더 클 것이라 생각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사상은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에 커다란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된다. 

비트겐슈타인 - 언어 게임


 
 비트겐 슈타인의 논리-철학 논고는 내가 읽은 책 중에 가장 어려운 힘든 책 중에 하나였다. 책의 형식 또한 누굴 이해시키려고 쓴 설명 형태가 아닌 번호를 매긴 문장의 나열이었다. 작가 또한 스스로 비슷한 사고들을 해본 사람만이 이해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논리-철학 논고는 철학적 문제들이 언어 논리에 대한 오해에 기인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이 책은 유명한 명제들인 다음의 말로 요약 될 수 있을 것이다 : 말해질 수 있는 것은 명료하게 말해질 수 있다. 그리고 이야기할 수 없는 것에 관해서는 우리들은 침묵해야 한다. 

1. 세계는 일어나는 모든 것이다.
2. 일어나는 것, 즉 사실은 사태들의 존립이다.
3. 사실들의 논리적 그림이 사고이다.
4. 사고는 뜻이 있는 명제이다.
5. 명제는 요소 명제들의 진리 함수이다. (요소 명제는 자기 자신의 진리 함수이다.)
6. 진리 함수의 일반적 형식은 [ P,E,N(E)] 이다
   이것이 명제의 일반적 형식이다.
7. 말할 수 없는것에 관해서는 침묵해야 한다.

 논리-철학 논고에서 그림이론이라 불리는 그의 이론은 명제들은 요소 명제로 나뉘고 이 요소명제는 참인지 거짓인지를 검증할 수 있다고 한다. 명제의 진실과 거짓은 요소명제들의 진리함수라고 하는 것이다. 우리가 수학에서 배웠던 진리표를 이용해 명제의 진실, 거짓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는 것이다. 개별적 명제들과 연결사를 통한 진리여부에 관한것은 그전에도 있었지만 비트겐슈타인은 다른 견해를 보인 듯 하다. (명제 자체에서 해석 하려하는)

5.132 p가 q로부터 따라 나온다면, 나는 q에서 p를 추론할 수 있다 ; p를 q에서 연역할 수 있다. 
 그 연역의 방식은 오로지 그 두 명제로부터 끌어낼수 있다.
 그것들 자체만이 그 추론을 정당화할 수 있다.
 추론들을 정당화한다고 하는-프레게와 러셀에서와 같은-"추론 법칙들"은 뜻이 없으며, 쓸데없을 것이다. 

 하나의 원자적 명제로부터는 아무것도 연역될 수 없다는 사실은 예컨대 인과성에 대해 흥미롭게 적용된다. 비트겐슈타인의 논리에서는 인과관계와 같은 것은 있을 수 없다. 비트겐슈타인의 논리에서는 인과 관계와 같은 것은 있을 수 없다. 그는 "우리는 미래의 사건들을 현재의 사건들로부터 추론할 수 없다. 인과관계에 대한 믿음은 미신이다"라고 말하고 있다. 내일 태양이 떠오르리라는 것은 하나의 가설이다. 우리는 사실 그것이 떠오를지 여부를 알고 있지 못하다. <러셀의 논리-철학 논고 서론 중>

 후기에 비트겐슈타인은 자신을 비판하며 다른 입장을 펼친다. 수학적 혹은 과학적인것과는 좀 더 떨어진 새로운 철학을 전개하기 시작한다.
 그는 언어의 규칙을 모르더라도 실천을 통해서 얼마든지 배우고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단어의 사용은 행위 위에서, 단어의 사용은 "삶의 형식"에서 소급되는 것이다.
 후기의 그의 언어게임이란 이론은 언어와 실천의 결합이라고 볼 수 있다.

 나로서는 비트겐슈타인의 책은 너무 어려워 이해하기가 너무 힘들다. 이런 상태에서 마지막으로 느낀점을 쓰자면 서로 다른 견해를 보이고 있는 그의 전기, 후기 저작들에 대해 이해를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전기에서 마무리 될 것이라 생각했던 그의 저작이 왜 <철학적 탐구>로 이어졌는가 왜 전기사상에서 한계를 느꼈는가를 이해하는 것도 중요하다 생각된다.
 
 17세기 전반에 일어난 30년전쟁으로 국토 전체가 크게 황폐된 독일은 근대화 물결에서 다른 유럽 여러 나라보다 낙후되었다. 이 사실이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독일문화 전반의 모습을 규정하고 있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한편으로는 중세 이래의 봉건적인 생활양식과 사회 형태가 그대로 남아 있으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민감하게 선진국인 영국과 프랑스의 새로운 문화에서 영향을 받는다는 ‘비동시적(非同時的)인 것의 공존’이라는 독일문화의 일반적 특징은 철학에서도 분명히 인정된다. 오히려 그와 같은 일반적 특징이 가장 전형적으로 나타난 부문이 바로 철학이라 할 수 있다. 말하자면 비동시적인 것 사이를 상상력을 비약시켜 건너지르는 데 사상(思想)이라든가 철학 본연의 역할이 있다고 생각되기 때문이다. 이 비동시적인 것 사이를 팽팽히 당기는 긴장의 강도가 자연히 독일 철학을 일반적으로 특징짓는 관념적 ·이상주의적 ·사변적 ·낭만적 ·내면적이라는 일련의 성질을 낳은 원인이 되었다. <네이버 백과사전>

 그들의 사상이 관념적이고 이상주의적인 이유는 위와 같다고 백과 사전은 말하고 있다. 이런 환경은 독일인의 철학 뿐만 아니라 그들의 국민성까지도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또 다시 한번 그들의 관념적이고 이상주의적인 철학은 다시 한번 그들의 사고와 국민성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 


<참고서적>

철학과 굴뚝청소부 - 10점
이진경 지음/그린비

논리 - 철학 논고 - 10점
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 지음, 이영철 옮김/책세상

근대독일철학 - 8점
요세프 슈페크 엮음, 원승룡 옮김/서광사

(철학과 굴뚝 청소부는 쉽게 쓰여진 철학서 중 으뜸이라고 생각된다.) 

그 외 예전에 읽은 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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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한 스포일러 안할려고 노력은 함.)

이 영화는 영화에 관객과 매치되는 인물을 등장시켜 관객에게 질문을 던지고 생각하게 하는 영화이다.


이 영화는 절대악과 절대선이 과연 존재할수 있는지. 어떤 상황에선 과연 무엇이 악 일수 있는가 라는 질문을 던진다.


크게 등장인물을 3명으로 볼 수 있는데 테러범, 고문관 H,  FBI여성 으로 대립되는 캐릭터는 각각 다른입장에 놓여 있다.


여기서 FBI=우리 라고 볼수 있다. 즉, 사회의 일정한 도덕과 규범을 준수하는 모범시민으로서 관객과 오버랩 된다.



 


 

그리고 FBI가 자신의 가치관을 흔들리게 하는 선택지를 받았을때 우리 또한 그 선택지를 받게 된다. 그리고는 FBI처럼 혼란에 빠지게 된다.


어떤 사람은 답안에 따라 여자가 답답하고 짜증날 것이고 어떤 사람은 FBI 여성 처럼 We're fucking human beings(우리는 사람이다)을 외칠것이다.

 

 

 

조국에 대한 미국의 만행을 막기 위해 테러를 실행, 동정심이 느껴질 정도로 영화내에서 끔찍한 고문을 끊임없이 받는 테러범....

 



즐겨며 고문을 하는 듯 하지만 약을 먹고 눈물을 흘리며 괴로워 하는 고문관 H, 그도 역시 가정을 갖고 있는 한명의 사람이다.

 




어떤 상황에서도 절대적인 도덕적 잣대를 갖고 있으며 자신에 대한 신념이 확고한, 비도덕적 행위를 용납 못하는 FBI (하지만 그녀 또한 흔들린다!!)

 


결국 그녀의 결정은......??


과연 무엇이 선이고 무엇이 악인 것인가?

 

(자신이 보는 앞에서 가족을 죽인 범인에게 복수한 부인을 우리는 어떻게 봐야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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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우리 사회가 문명화 되면서 선에 대한 요구치가 너무 올라갔단 생각을 해보지만

그래도 우리는 fucking human beings 이지 않은가....... 난 그래도 좀 더 아름다운 세상을 바란다.


ps. 영화안보신분들은 보세요. 긴장감 또한 놓치지 않는 좋은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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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02 -  불확실성과 인권 [인권의 발명, 감시와 처벌 & 언씽커블, 보이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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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평점은 7점 초반이지만 개인적으로는 더 높은 평점을 주고 싶다.

어려서부터 무협영화를 좋아해서 그런지 무협영화다운 영화가 항상 보고 싶었다. 

하지만 최근에 나온 무협영화들을 보면 무협영화에서 비보이들이 춤을 추지 않나 어설프게 헐리웃 영화와 접목하질 않나 

무협영화가 안풀린다고 생각하는지 왜 다른길을 선택하는지 모르겠다. 

혹은 무협영화에 집중하겠다고 그래픽과 액션에만 치중한 영화들도 많았는데(like 금의위)
그건 좋은 선택이 아니라고 생각된다..



나는 스릴러는 스릴러 다워야 하고 무협은 무협다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물론 고정관념을 깨고 획기적인 영화가 만들어 지기도 하지만 이건 정말 잘 만들었을때의 경우다. 

검우강호는 정통 무협영화가 주는 재미를 충분히 주는 영화라고 생각된다.

어느정도 눈에 보이는 내용이지만 구성이 탄탄하다. 
또한 퀄리티 높은 무협 액션은 눈을 즐겁게 해주기 때문에 무협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재미있게 볼수 있을 것이다.


참고로 정말로 이 영화를 볼생각이면 예고편은 안보는 것이 좋을것이다. 예고편에 스포일러가 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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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일러 안넣을라고 노력함. 거의 없을 것임. ㅋㅋ(내용말안하고 리뷰쓰는게 힘드네요)

스릴러를 좋아하는 나에게는 다소 실망스러운 영화였다. 개인적인 평점은 네티즌 평점보다 낮은 점수를 주고 싶다.

전체적인 느낌으로는 부족한 스토리를 좋은 배우들이 채우는 느낌이다. 설득력이 떨어지는 플롯에서 마음을 움직이기란 쉽지않은데 수애의 연기는 그러기에 충분했다고 생각된다. 유지태도 악역을 잘 소화했다는 생각이 든다.




생중계........특이한듯 하지만 진부하기까지한 설정은 그래도 대중적인 재미를 끌어내기엔 좋은 설정이라고 생각된다. 하지만 거기서 끝이었다. 설정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단 생각이 든다. 일단 이런 스릴러류는 공감적인 요소가 떨어지면......한마디로 치밀하지 못하면 설득력이 굉장히 떨어진다. 억지로 뒷통수를 치는 설정을 우겨넣지는 않았지만 긴박하고 극적인 요소들을 위해서였는지 설정들과 스토리가 치밀하지 못했다는 생각이 든다.




이 영화에서 가장 맘에 안들었던 부분은 개연성이라는 측면이다. 

유지태라는 캐릭터의 활동반경 자체도 너무 우연적이고...... 영화에서의 여러 상황들도 너무 개연성이 너무 떨어진다. (특히 수애의 광팬 캐릭터가 보여주는 상황들) 

개인적으로는 우연이 너무 많이 겹치는 영화를 특히 좋아하지 않는다. 특히 스릴러는 그 장르영화 특성상 치밀하고 지능적이어야 하는데 우연적인 상황과 설정이 많아 장르의 특성을 죽여버렸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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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열차 살인사건 1 국제열차 살인사건 1
김성종 | 추리문학사 | 1987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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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권으로 구성된 추리 소설이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추리소설로 시작해서 액션 스릴러로 끝나는 느낌이다.

문체는 간결하기 때문에 쉽고 빠르게 읽혀지는 느낌이다. 때문에 자기전에 조금씩 봤는데 어느새 3권을 다 봐버렸다. 

소설은 주인공의 현재와 과거를 오가고 등장 인물들의  이야기까지 전해주는 등의 강약조절을 통해 지루하지 않게 해준다. 중간 중간에 야한 장면들도 많아서 몰입감을 더해준다. ㅋㅋㅋ

내용은 작은 일이 거대한 사건의 소용돌이의 시발점이 된다는 흥미로운 내용이다. (아버지의 사라 또한 느낄수 있다.)

확실히 재미있는 소설이긴 하지만 옛날 소설이라 그런지 투박한 설정이나 설득력이 조금 떨어지는 설정&구성도 있었다. 특히 마지막 결말은 맘에 들지 않았다. 하지만 결말이 중요한 소설은 아니라고 생각된다.

그래도 전체적으로 재미있었고 특히 1권에서의 긴장감과 빠른 전개는 상당히 재미있고 손에서 책을 놓지 않게 하는 마력이 있었던 것 같다. (잠자기전에 조금 본다는게 새벽까지 끝까지 다봤었다.)


이글은 "인터파크도서"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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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엘렌페이지

앜ㅋㅋㅋㅋㅋ 캠퍼스 분위기 물씬

멍때리는 엘렌페이지


예고편 스크린샷한거라 화질이 구림. (출처는 유투브 인셉션 HD예고편)

 

인셉션 영화도 뭐 괜춘했지만

엘렌페이지도 이뻐서 영화볼 맛 났다. ㅋㅋ

 밑은 그외 사진들;;





(출처 - 구글링 이곳저곳)

연기력도 쩔고 얼굴도 쩔고

 그래도 가장 큰 매력포인트는 목소리와 말투인듯 ㅋㅋ 주노에서가 쩔었는데...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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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감독이성한

출연정우

개봉2009.11.26 한국, 107분








이 영화의 주제선정은 탁월했다고 생각된다. 바람. 그렇다 이 영화는  우리들이 그랬었던 바람을 이야기 하고 있다.

 

내가 이 영화를 좋아하는 가장 큰 이유는 이 영화는 너무나도 과거의 우리의 이야기를 잘 담고 있어서 이다.

 

영화 '친구'에서 처럼 너무나도 강한 남자들의 동떨어진 이야기가 아니다 

 

우리는 짱구와 그 친구들을 보면서 예전의 우리의 모습을 떠올릴수 있을것이다. (과거의 내가 일진이었든지 아니든지 )

 

또 그런 공감으로 인해 많은 장면을  소박하게 낄낄대며 웃을수 있다.

 

이 영화는 성장 드라마 인데  일진의 이야기가 많이 포함되어 있다. 그래서 폭력의 미화 라고도 생각할수도 있다.

 

이 영화에서 이야기 하려는건 폭력의 미화가 아니다.

 

청소년기!! 환상과 현실의 세계을 넘나들고 실수를 반복하는...... 아직 빚어지지 않은 점토의 원형같은 청소년 시기에 우리들은

 

학교를, 이 세계를 어떻게 봐라 보고 있는것인가 !!

 

영화 '똥파리' 에서처럼 폭력의 전염성과 폭력 자체에 대해서 설명 하려 했던것이 아닌 주체에 대해 즉,

 

이 영화에서 다루고자 한것은 불안정한 청소년시기에 폭력을 바라 보는 시각이다 (주된 주제는 아니다)

 

청소년기에서의 폭력은 동경의 대상인 남성으로서 강자가 될 수있는 방법이었고 두려움이었다.  (동경의 대상이자 두려움)

 

이것은 주인공에 국한된것이 아니다. (써클의 존재와 짱구의 여자친구때문에 생기는 다른학교와의 싸움에서 이는 여실히 드러난다.)

 

 

 

이와 마찬가지로 영화는 청소년기의 여러 두려움과 성장에 대해 이야기 해준다. 그 이야기들은 어디선가 많이 들어봄직한

 

이야기들이고 이것이 우리들의 마음을 흔드는 이유다. (그래서 이 영화는 재미있다)

 

 

짱구가 써클에 들어갔을때의 3학년들의 태도를 우리는 짱구가 3학년이 되서야 이해할 수 있다.


 

어느덧 짱구도 삶의 원형에서 모양을 찾아가고 있었다.

 

 

하지만

 

어디서 많이 들어본 이야기 처럼  뭔가 되려 할때쯤에 불행이 닥친다.

 


우리주변에는 언제나 어떤 형태로 라도 상실이 존재 한다.

 

그리고 그런 상실과 불행이 있더라도 우리는 앞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다.

 

 

"내가 다시 1학년으로 돌아가고 싶은 이유는..........."


 

짱구의 바람은 무엇일까.

 

그리고  우리는 무엇을 바랬던 것일까.

 




 

 

개인적으로 영화전체적으로 천천히 움직이는 화면구성과 길게 길게 이어졌던 컷은 이 영화의 특징인 국악과 어울리면서 사실적이면서 차분해서 좋았다.  짱구의 선배가 애들몰고 우르르 몰려가는 씬은 긴장감까지 ㅋㅋㅋㅋ 간지폭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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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질게 토익 듣기만 해도 느는 토익 LC

 8점


홍원표 지음/21세기북스(북이십일)



문제를 푸는 문제집이 아니라 파트별로 자주 기출되는 표현들을 정리해논 책 정도라고 보면되겠다. 책에는 cd 2장이 같이 제공되는데 한장은 미국발음이고 한장은 영국 발음이다.

씨디는 의미파악 훈련용 (영문+한국인해석) 버전과 듣기집중 훈련용(영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책이 작기 때문에 들고 다니기에는 편하다.

이 책의 목표는 매일 반복적인 언어 학습을 통해 귀를 열도록 하는것에 있다. 그 모토대로 짬짬이 시간날때 듣기에는 좋은 구성이라 생각된다.

 part1 은 '주제별 문장 듣기'와 '구문별 문장 듣기'가 있는데 길지도 않고 가볍게 듣고 넘어가기에 좋다.

 part2 는 '유형별 질문 듣기'와 '고난이도 대답 듣기'로 구성되어 있다. 유형별 질문듣기는 질문의 형태별로 나눠서 질문만 계속 들으며 학습하는 것이고 고난이도 대답 듣기는 까다로운 대답을 정리해서 듣기 훈련을 하는 것이다.

part3 는 '주제별 대화듣기'와 '구조별 문장 듣기'' 고난이도 문장듣기'로 구성되어 있다. ↓ 이렇게 되어있다.

part 4는 '주제별 지문 듣기'와 '직청직해' 로 구성되어 있다.


아직 끝까지 듣지는 못했는데 part 2를 반복해서 청취한 결과 part2가 더 잘들리는 느낌이다. ㅋㅋ
나같이 귀찮니즘이 있는 사람에게는 틈틈이 들을수 있는 좋은책인 것 같다. 




파트2까지만 듣고 토익 시험을 봤는데 확실히 파트2가 점수가 올랐다. 나같이 귀차니즘이 있는 사람에겐 좋은 책인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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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bal Jint (버벌진트) - [The Good Die Young] Track List

 

01. 56 Bars
02. 무간도(無間道) (feat. 휘성)
03. Inspiration
04. Searchin' (feat. The Quiett)
05. 을지로5가 (양고기 찬가)
06. Yessir (feat. 조현아)
07. Ordinary (feat. Rimi)
08. Check the Rhime
09. 삼박자 2010
10. 안녕이라고 말하지 마
11. Quiz Show (feat. Lisa)
12. R.E.S.P.E.C.T.
13. Dramas of Life (feat. Beenzino)
14. 나쁜 교육 (feat. Tiger JK)
15. La Strada


The good die young 전곡 맛보기 (아주 짧게 멋대로 편집함ㅋ)


 

1집 무명과 2집 누명으로 힙합씬에서 확고한 자리를 잡은 진태형님의 3집

3집이전에 더이상 정규앨범은 없을거란 진태형님의 말때문에 3집은 더욱더 반가웠다. ㅋ


이전 앨범의 땡스투의 이미지 처럼 쎄고 강렬한 음악으로 돌아와 주길 바랬지만

3집은 이전과는 다른 스타일의 앨범이었다. 조금 더 세련된(최신식) 스타일의 말랑말랑해 진느낌이다.

 

이전 앨범과 스타일은 다르지만 분명 3집은 명반으로 불릴만큼 좋다.

버벌진트 특유의 날렵하면서 쫄깃하고 타이트한 랩핑을 느낄 수 있고

쉽게 쓴듯하면서도 깔끔한 그의 가사는 다양한 테마를 담고 있다. 

(사랑에관한 내용만 있는 앨범은 의외로 많다.  넓은 스펙트럼으로 앨범을 완성하는건 그의 능력이다.)

또한 비트에 따라 바뀌는 변화무쌍한 랩스타일은 앨범을 질리지 않게 한다.

 

앨벌을 프로듀싱한 델리보이의 비트들은 최신식의 세련된 느낌이고

(이런스타일을 잘못건드리면 굉장히 촌스러워 보일수 있다고 생각된다) 다이나믹하다.

추가로 누명보다 분명히 나은점은 사운드가 좋아졌다는 점이다.

굳이 종합해 비교하자면 2집 누명이 메멘토였다면, 3집 The Good die young은 인셉션 같은 느낌이랄까......ㅋㅋ

(그래도 개인적으로는 트랙수도 많고 그 형용할수 없는 느낌, 처절함이랄까가 느껴지는 누명에 정이

더 가는게 사실이다. 오랫동안 들어서 그럴수도 있다.)


개인적으로는 진태형님이 작곡한 곡스타일을 굉장히 좋아하기때문에 

그가 프로듀싱한 4집이 더욱더 기다려진다. 언제쯤 나올까.....나오긴 나올까......

 그리고 델리보이는 느낌이 비슷한 Dok2와 콜라보하면 재미있는 앨범이 나올것 같다.

 


ps. 현재 go easy 정규앨범을 제작중이라고 하네요. 기대됩니다.


Verbal Jint(버벌진트) 3집 - The good die young 맛보기                       http://gemdu.tistory.com/2
Verbal Jint (버벌진트) - 멋이가 있대 [사수자리 vol.2 과잉진화]           http://gemdu.tistory.com/1 


   * 보도자료 (출처 힙합플레야 http://www.hiphopplaya.com)

한국힙합의 첨단 버벌진트, 죽음을 노래하다"


버벌진트(Verbal Jint)의 예고된 명작 [The Good Die Young]!

2009년 한국대중음악상에 빛나는 대작 힙합앨범 [누명]
이후로 디지털 싱글과 다양한 외부작업을 하며 숨을 고르던 그가
의미심장한 제목의 새 앨범을 발표한다.

2009년 세상을 떠난 아름다운 이들을 기리는 듯한 제목의 [The Good Die Young]은
버벌진트의 전작 [누명]과는 또 다른 지점에서 한국힙합의 발효, 성숙을 뽐낸다.

[누명]의 사운드와 가사가 지극히 내성적이었던 반면,
[The Good Die Young]에서는 버벌진트의 에너지가 
델리보이(Delly Boi)의 블락버스터급 비트를 매개로 하여 바깥으로 넓게 펼쳐지고 있는 것이다.

드렁큰타이거(Drunken Tiger), 휘성, 리사(Lisa), 더 콰이엇(The Quiett), 
리미(Rimi), 조현아, 빈지노(Beenzino)의 쟁쟁한 게스트 라인업은
마케팅이 아닌 앨범의 작품성 그 자체를 위해 세심하게 배치되었다.

이번 앨범은 [무명]과 [누명]의 지적인 독설 대신
바다를 건너고 불길을 지나온 자의 관조적 어법의 랩으로 채워져 있다.

21세기의 힙합 트렌드를 정확히 반영하는 버벌진트의 랩과 델리보이의 비트가
휘성의 보컬과 어우러진 '무간도'는 첫 트랙인 '54 Bars'와 쌍을 이루며 
웅장하게 앨범의 시작을 알린다. 

'Inspiration', 'Check the Rhime'과 'Searchin'에서는 독보적인 버벌진트의 감성랩을 맛볼 수 있으며
'을지로 5가', 'Ordinary', 'Yessir'는 색다른 주제 선정과 얄짤없이 날렵한 랩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리사(Lisa)와 함께 한 타이틀곡 'Quiz Show'는 헤어진 연인을 그리워하는 뻔한 내용을
퀴즈쇼라는 새로운 형식으로 풀어낸 곡으로 가슴 짠한 랩와 보컬이 황금비를 이루며
버벌진트 식의 대안적 '랩 가요'를 제시한다.

'나쁜 교육'에서는 끊임없이 진화하는 한국힙합의 자랑 타이거 제이케이(Tiger JK)의
신들린 듯한 랩과 버벌진트의 긴장감 가득한 랩 사이의 오묘한 균형을 꾀했는데,
곡이 담고 있는 메시지 뿐 아니라 이들 둘이 합작을 했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수많은 힙합 팬들에게 레알 소름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곡마다의 다양한 주제에도 불구하고 앨범을 관통하는
'사라져감에 대한 애도'의 정서는 앨범의 후반부에서 더욱 강조되는데,
마지막 곡 'La Strada'에서 버벌진트의 에너지는 완전연소되고 새하얀 재만을 남긴다.

아름다운 순간은 금방 과거가 되고, 
좋은 이들은 우리 곁에 오래 머물지 않는다.
[The Good Die Young]은 그런 사자리는 것들에게 버벌진트가 보내는 추모시이다.

버벌진트(Verbal Jint) - The Good Die Young - 10점
버벌 진트 노래/소니뮤직(Sony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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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bal Jint(버벌진트) 3집 - The good die young 맛보기                       http://gemdu.tistory.com/2
Verbal Jint (버벌진트) - 멋이가 있대 [사수자리 vol.2 과잉진화]           http://gemdu.tistory.com/1 



[삼박자]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노래이다. 
1집인 무명에 수록되어 있는 곡인데......
이 라이브와 흡사한 버전이거나 같은 버전이
 누명 간보기 앨범에 수록되어 있었던 것 같다. 
(이망할놈의 기억력 ㅋㅋ)

삼박자 ('무명' 수록곡 - Verbal Jint ; 2007 Annie Dog Music/Overclass)

The Quiett & Verbal Jint Double Showcase 
@ 상상마당, Hongdae, Seoul (Jan. 18th 2008)


Lyrics

Thank you everyone
맞아, 그래
이건 이 앨범의 7번을 장식하는 트랙.
I'd like to say sumthin'
to all my friends and supporters
who've been there since day one
나와 문제 있던 이들에게도 감사해.
They helped me find my way
In a way, anyway, 모든 건 내 음악 안에
녹아들어갔다 생각해. 난 잠깐 헤까닥
왔다갔다 하기도 했지만 삶에 언제나 충실했어.

경제학원론 재수강 수업하던 강의실에서
주석 3집의 'Right Here, Right Now'
가사를 준비했어.
다른 랩에 비해서 잘난 척이 심해서
속으론 걱정이 됐어.
쓸데없는 걱정이었어, 묻혔거든.
까페 몇명만이 그걸 알아들었거든.

Infinite Flow 앨범의 'Be Free'
내가 그만큼 깊이
생각을 하고 가사를 쓴 건 있지,
아마 그 때 불교 철학에 심취했기 때문,
할머니 가실 땐 아무리 어금니를 꽉 깨물어도
눈물이 나는 걸 어쩔 수 없더라.
시험기간이어도 책을 펼 수 없더라.

근데 얼마 후 스페인어권 명작의 이해
수업 중간 과제를 위해 만들었던 시에
할머니 얘기 들어갔고, A+ 받고
에스빠뇰에 대한 관심은 커져가
고대 겨울 계절학기 재무관리
그리고 서중남미 지역학.

친구들은 취업과 고시로 고민하는데
난 네루다 시,
피처링 품앗이, 주식 투자, 친구와
신림동에서 술 마시기.
안주빨 세우기, 아우네, 미나미,
4th Avenue, Valentine
흘러간 가요 부르며
속으론 어쩔 수 없는 불안함
J Dilla 형 사망,
'You are my favorite' 멜로디 착안,
[Love Confession], 태완의 '나란 사람'
Kjun 과의 만남, '다 같이 춤을 춰'
그사이 데프콘 '오빠는 열아홉', '미스테리우스 박'
'기러기', after the busy period, God
공일오비, 그 형들이 긴밀히 연락을 주셨지.
기분이 죽였지. 아무 질문 없이 녹음에 들었지.

Yeah that was something,
내 랩을 얹은 정석원 형의 beat,
'Through The Wire' 스타일,
동시에 가요 스타일
벌써 날 욕할 기존의
몇몇 팬들의 목소리가 들렸지만 좆까

This is 015B, 내 사춘기를 지배한
몇 안 되는 이름이기에
'그녀에게 전화오게 하는 방법' was born.
내가 태어나서 한 번도 안 겪어 본
Radio 고정출연, 강수정, 명수형, Fun Fun,
Jay-Z was back with [Kingdom Come]
Lisa가, Baby Vox가,
Maximum Crew가 나를 부르고
셋보다 나은 둘과 함께 한
[Favorite] 음반이 탄생했지.
다시 난 해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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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도 화려한 출연진에 빛나는 프랭크 밀러 감독의 스피릿

하지만 네이버 평점은 초라하기 그지 없다. ㅋㅋㅋ

사실 이 영화는 재미없게 느끼는 사람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히어로물인데도 불구하고 히어로의 활약에 초점을 두지 않았고 박진감 넘치는 액션 또한 아니다.

또한 액션의 비중도 많은 편이라고 볼순 없다. 

또한 흥행에도 실패했는데 스토리보다 캐릭터가 중점인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캐릭터들을 개성은 강하지만 매력적으로 그려내지 못해 관객에게 외면받지 않았나 싶나.

카툰이 원작이어서 그런지 영화는 카툰의 느낌을 살리려고 굉장히 노력한 흔적이 보인다. 

예를 들면 카툰에서 볼수 있는 효과들을 그대로 영상에 넣었다. ㅋㅋㅋ

열받았을때 뒤에서 폭탄이 폭발하는 이펙트 ㅋㅋㅋ



액션 또한 연속적으로 다이나믹한 액션이 아니라 한번씩 주고 받거나

휙휙하고 끝나는 액션이 많은데 이건 의도된 연출인것 같다.

 액션은 굉장히 스타일리쉬 하다. (영상 자체가 굉장히 개성이 강하다.)


액션 한컷 한컷을 개성있게 살리려고 노력한 흔적들이 많이 보인다. 액션도 과장된 것이 특징이다. 

초반의 진흙탕 싸움은 과장된 연출, 액션, 대사가 조합되었는데 이게 유희적인 느낌으로 다가올수도 있겠지만 

관객입장에선 이질감에 당황스러울수도 있을것이다.


카툰 느낌을 살리려다 보니 과장된 연출과 대사들이 돋보인다. 

쌔련된 영상미에서도 B급 영화의 느낌을 느낄수 있을 것이다. (예산이나 수준이 B급이라는건 아니다.)

예를 들면 투박한 좀비영화나 HOSTEL(호스텔) 에서 느낄 수 있는 그런 마이너 적인 재미를 말하는 것이다.

사실 유희적이거나 유치하거나는 종이한장 차이인듯 하다. 


개인적으로 추천 하고 싶은 영화는 아니지만 프랭크 밀러의 다양한 연출은 흥미롭다 생각된다. ㅋ

(문제는 그런 연출이 너무나도 계속적으로 이루어져서 보기에 힘에 부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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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스 윌리스, 존 말코비치, 모건 프리먼, 헬렌미렌등의 연기파들의 화려한 출연진에 빛나는 레드이다.

예고편만 봐도 정말 재미있을 것 같다. 예고편은 정말 잘만든 것 같다. 

액션도 멋있고 브루스 윌리스도 너무 섹시하면서 멋지다. 

특히나 돌아가는 차에서 내리면서 총쏘는 장면은 압권이다. 


이 영화는 진지한 액션이라기 보다는 코믹액션에 가깝다. 

그렇다고 너무 가볍지도 않다. 가볍울땐 가볍고 무거울땐 무거운 적당한 무게감을 잘 유지한 것 같다.

말코비치는 참 예전부터 희극적인 캐릭터에는 잘 어울리는 것같다.  ㅋㅋㅋ

확실히 연기력이 쩌는 배우들만 모아놓으니까 한컷 한컷이 잘 산다. 

위의 스크린샷만 봐도 표정 하나하나가 캐릭터를 정말 잘 표현해주지 않는가?

화끈한 액션은 그들의 나이가 있어서 인지 본시리즈에서 느껴지는 스피디한 액션은 아니다.

화끈한 화기 액션이 주로 이루어 지고 있으며 

블루스 윌리스는 아직 죽지 않았다라는걸 증명하듯이 육탄전도 묵직한 리얼 액션을 보여 주고 있다.

좀 아쉬운점은 예고편에서 너무 많은 액션을 보여준듯 하다. 

사실 액션만 난무하는 액션은 아니지만 

 멜로라인과 스토리텔링은 설득력이 많이 떨어지지 않나 싶다.

이야기의 구성도 초반에 흥미를 일으키는 영화기 때문에

초중반에 비해 후반에 늘어지는 느낌이 있다.

치밀한 이야기 구성이거나 뒷통수를 치는 전략적 액션은 아니지만

 노장배우들의 팬들과 유쾌한 액션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재미있게 볼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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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게임 (The Game)

감독 데이빗 핀처
출연 마이클 더글라스, 숀 펜
제작 1997 미국, 128분
평점



내가 제일 싫어하는 영화 중 하나가 현실성 제로의 영화이다. 

반지의 제왕이나 해리포터의 판타지에서의 현실성을 말하는게 아니라

영화의 세계관안에서의 현실성을 말하는 것이다. (판타지 영화에서 용이나오는건 현실성이 있는것이다. 그게 그 영화의 세계관이므로)
 
The game; 이 영화의 세계관은 우리가 사는 평범한 세계이다.

하지만 영화속 설정은 판타지를 능가한다. 
 
(밑 부터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일단 심리테스트 하나로 한사람의 미래를 모두 결정해 버린다. 평소에 뭘 들고 다니는지 , 구체적으로  큰 빌딩에서 뛰어내리는 위치까지 정확히 예측한다. -_-

만약 이게 주식영화였다면 주식의 움직임을 모두 예측한다는 말인데 이게 말이 되는 소리인가? (주식보다 사람의 행동이 더 불확실하지 않은가) 이런 설정은 관객을 모독하는 것이다. 
 
 


 
스토리라인에조차 탄탄한 구성이라고는 찾아볼수가 없다. 영화에서 나오는 몇가지 소재와 인물들은 (삐에로등) 관객을 속이려는 장치(해깔리게 하려는) 그이상 그이하도 아니다. 이 영화를 제대로 볼려면 뇌의 몇가지 기능은 꺼놓고 보는게 좋을듯 하다. 계속 생각하다간 어이없음에 화만 날 것이다. 영화가 끝나고 나서도 여러가지 생각할 필요가 없다. '뭐야 설마 이거였어?' 이정도이다. 여러가지 복선은 의미없는 메아리일 뿐인것이다.
감독의 의도는 뭘까 궁금하다. 의심의 연속?? 삶은 거짓으로 가득차 있다는 것인가? 거짓속에서도 진실은 있다?? 도대체 뭘 이야기 하려는 것인가? 

더 화나는건 영화속의 설정이외에도 캐릭터들의 감정 흐름이다. 어떤 한 상황에서 공감할 만한 감정의 부재라고 해야되나....... 영화에서는 캐릭터들이 이해할수없는 감정을 내보인다. 영화를 보면 알것이다. 예를 들면 총난사 & 한강물에 묶어서 강제로 빠트려서 자신을 죽이려 했던 사람이 "서프라이즈!! 장난이었지롱!!" 이러는데 반응이 "아우 깜짝이야 헤헤헤 하마터면 총맞아 죽을뻔 했자나 다음부터 그러지맠ㅋㅋ" 이딴식이다.

영화자체의 내용보다는 관객과 반전에 신경을 쓴나머지 이런 판타지 영화가 탄생된듯 싶다. 이건  SF 영화임에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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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추천한 영화는 재미없다는 사람이 많아서 남들도 충분히 재미있게 느낄수 있을 것이라 생각되는 것들로 선택했다.
영화가 주는 메시지 보다는 재미에 무게를 두고 선정하였다.
반전영화는 반전이라는 요소를 안다는 것만으로도 재미를 반감시킬 수 있기때문에 반전영화라고 따로 표시하지 않았다.
또한 모두가 봤을법한 엄청나게 유명한 영화는 왠만하면 포함시키지 않았다. (내기준에서)


다크 시티

감독알렉스 프로야스

출연루퍼스 스웰,키퍼 서덜랜드,제니퍼 코넬리,리처드 오브라이언,이안 리처드슨,윌리...

개봉1998.12.05 미국, 100분

98년작임에도 불구하고 cg 효과도 뛰어나다. 스토리도 좋고 분위기도 좋다. 매트릭스나 13층 좋아하는 사람들이 좋아할만한 영화. 

 

 

12 몽키즈

감독테리 길리암

출연브루스 윌리스,매들린 스토우,브래드 피트

개봉1996.04.05 미국, 129분

군대가기 전에 봤던 영화!! 잘은 기억은 안나지만 재미있게 봤었다. 먼가 강렬하게 인상깊었던 영화로 기억된다. 아 이지독한 기억력

 

 

프레스티지

감독크리스토퍼 놀런

출연휴 잭맨,크리스찬 베일,마이클 케인,스칼렛 요한슨

개봉2006.11.02 영국,미국, 130분

메멘토 감독의 크리스토퍼 놀런의 영화. 강력 추천 영화로써 영화가 끝나도 여운이 남는 영화. 재미도 있다.

 

 

임포스터

감독게리 플레더

출연게리 시나이즈,매들린 스토우,빈센트 도노프리오

개봉2002.09.20 미국, 95분

군대가기전에 본 영화로 상당히 재미있게 본기억이. SF영화로 복제인간을 다루는 영화이다. 마지막엔 극적인 장면까지.....

 

 

미스틱 리버

감독클린트 이스트우드

출연숀 펜,팀 로빈스,케빈 베이컨,로렌스 피쉬번,마샤 가이 하든,로라 린니

개봉2003.12.05 미국, 137분

이스트우드  감독의 영화로 굉장히 재미있게 봤던 기억이 난다. 이스트우드 특유의 잔잔하면서도 섬세한 영화이다. 

 

 

셔터 아일랜드

감독마틴 스콜세지

출연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마크 러팔로

개봉2010.03.18 미국, 138분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는 영화이다. 원작이 있어서 그런지 스토리의 완성도도 높다.

 

 

거미숲

감독송일곤

출연감우성,서정,강경헌,장현성

개봉2004.09.03 한국, 112분

미스테리 스릴러로서..... 꼬여있는 구조와 여러 장치들로 인해 이해하기가 힘들수도 있는 영화이다. 이런거 좋아하는 분에게는 안성맞춤일듯.

 

 

알 포인트

감독공수창

출연감우성,손병호,박원상,오태경

개봉2004.08.20 한국, 106분

지금은 TV로 많이 봐서 안무서운데;; 처음봤을때는 긴장감이 장난이 아니었다. 굉장히 재미있게 본 영화.

 

 

스테이

감독마크 포스터

출연이완 맥그리거,나오미 와츠,라이언 고슬링,엘리자베스 리저

개봉2005.11.03 미국, 99분

재미있고 흥미롭게 본 영화로 영화를 보고나서 흥미롭기도 하고 먼가 막 떠올라 재미있는 장치(기둥을 지나칠때 배우들 위치가 바뀐다더가) 영화에 대한 글을 썻었다. 물론 지금은 기억도 잘 안나지만.......

 

 

남극일기

감독임필성

출연송강호,유지태

개봉2005.05.19 한국, 114분

평점이 너무 낮아 재미없을줄 알고 본영화인데 이게 왠걸 인간의 심리를 굉장히 잘 그린 작품으로서 엄청나게 인상 깊게 보았다. 배우들의 연기도 정말 휼룡하고 결말도 상당히 인상 깊다. 정말 좋은 작품.

 

 

M

감독이명세

출연강동원,이연희,공효진

개봉2007.10.25 한국, 109분

멜로와 스릴러와 판타지가 섞여있는 작품이다. 영상미와 편집이 돋보이고 새로운 시도도 많이 한듯 보인다. 상당히 재미있게 봐서 이명세 감독님의 다른 작품도 찾아 보게 한 영화이다. 형사도 재미있게 봤는데...... 이명세 감독의 영화는 취향차에 따라 평이 갈리는듯 하다. (이 영화도 취향을 탈듯 하다. 보통의 비슷한 전개에 질려있는 사람에게는 좋을듯 하다.)

 

 

큐브

감독빈센조 나탈리

출연니콜 드 보아,닉키 과다그니

개봉1999.10.23 캐나다, 90분

너무나도 유명한 저예산 영화 큐브. 상당히 재미있다.

 

 

프라이멀 피어

감독그레고리 호블릿

출연리처드 기어

개봉1996.05.24 미국, 131분

너무나도 유명한 영화이다. 에드워드 노튼이 아마 이때부터 주목받기 시작했을 것이다.

 

 


데이비드 게일

감독앨런 파커

출연케빈 스페이시,케이트 윈슬렛,로라 린니,가브리엘 만,맷 크레이븐,레온 리피,로나...

개봉2003.03.21 미국, 130분

굉장히 재미있게 봤다. 스토리가 정말 뛰어난 작품이다. 비슷한 영화로 최근의 이유없는 의심이란 영화도 있는데 그 영화는 촌스런 연출로 인해 영화가 다 죽어 버렸다. 그에 반에 데이비드 게일은 정말 good 이다.

 

 

옥스포드 살인사건

감독알렉스 드 라 이글레시아

출연존 허트,일라이저 우드

개봉 스페인, 0분

추리물 좋아하는 사람들은 좋아할만한 영화이다. 자극적인 영상 위주의 스릴러가 아니라 지능형 추리물이다. 스토리가 치밀하고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다.

 

 

바닐라 스카이

감독캐머런 크로우

출연톰 크루즈,페넬로페 크루즈,캐머런 디아즈,커트 러셀

개봉2001.12.21 미국, 135분

오픈유어 아이즈의 리메이크작으로 톰크루즈가 나온다. 오픈유어아이즈와 거의 비슷하다.

 

 

오픈 유어 아이즈

감독알레한드로 아메나바르

출연에두아르도 노리에가,페넬로페 크루즈,체트 레라,펠레 마르티네즈,나즈와 님리

개봉1999.01.16 스페인, 117분

아메나바르 감독의 영화는 다 재미있고 휼룡하다. 바닐라 스카이 보다는 스릴러 답게 좀 더 메마른 느낌이다. 최근의 아고라 라는 작품도 상당히 인상깊게 봤다. 역사물을 좋아하는 사람은 꼭 봐라.

 

 

파이트 클럽

감독데이빗 핀처

출연브래드 피트,에드워드 노튼,헬레나 본햄 카터

개봉1999.11.13 미국,독일, 139분

유명한 작품이다.

 

 

세븐

감독데이빗 핀처

출연브래드 피트,모건 프리먼

개봉1995.11.11 미국, 123분

마찬가지로 굉장히 유명한 작품. 형사 스릴러물 같은걸 좋아하는 사람에게 추천한다.

 

 

함정

감독마크 펠링톤

출연제프 브리지스,팀 로빈스

개봉1999.10.16 미국, 120분

좀 지루할수도 있으나 재미있게 봤던 기억이 난다. 반전영화 좋아하는 사람은 봐라.

 

 

더 재킷

감독존 메이버리

출연애드리언 브로디,키이라 나이틀리,크리스 크리스토퍼슨,제니퍼 제이슨 리

개봉2008.01.10 미국,영국,독일, 102분

일단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다. 나비효과같은 영화 좋아하는 사람에게 안성맞춤이다. 

 

 

디 아더스

감독알레한드로 아메나바르

출연니콜 키드먼

개봉2002.01.11 미국,프랑스,스페인, 104분

너무 유명한 영화!! 아메나바르의 영화다.

 

 

 

아이덴티티

감독제임스 맨골드

출연존 쿠삭,레이 리요타,아만다 피트

개봉2003.10.31 미국, 90분

상당히 흥미로운 영화이다. 후반부로 갈수록 점점 이해가 가기시작 하는 영화이다. 높은 평점 만큼이나 재미있는 영화

 

 

나비 효과

감독에릭 브레스,J. 마키에 그러버

출연애쉬튼 커처,에이미 스마트,에릭 스톨츠,윌리엄 리 스콧,엘든 헨슨

개봉2004.11.19 미국, 113분

일단 재미있다. 지루하지않은 전개로 인해 시간 흘러가는줄 모른다.

 

 

메멘토

감독크리스토퍼 놀런

출연조 판토리아노,캐리-앤 모스,가이 피어스

개봉2001.08.25 미국, 112분

 기억과 정체성에 관한 영화인데 특유의 편집으로 인해 이해하기 힘들수 있는 영화이다. 영화안에 장치들도 굉장히 많기 때문에 이런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또 다른 재미를 줄수 있을 것이다. 역으로 흐르는 스토리 라인과 화면 색깔의 변화 문신등이 인상깊다.

 

 

리턴

출연김명민,유준상,김태우,정유석,김유미,김뢰하

개봉2007.08.08 한국, 113분

기대 안하고 봐서 그런지 상당히 재미있게 봤다. 스토리도 맘에 들고 분위기도 맘에 든다. 한국 스릴러중에 수작이다.

 

 

올드보이

감독박찬욱

출연최민식,유지태,강혜정

개봉2003.11.21 한국, 120분

말안 해도 알듯 하다.

 

 

스켈리톤 키

감독이언 소프트리

출연케이트 허드슨,제나 로우랜즈,피터 사스가드,존 허트,조이 브라이언트

개봉2005.08.25 미국, 103분

군대가기 전에 본 영화로 재미있게 본 기억이 난다. 반전도 있었던것 같다. 분위기가 굉장히 맘에 들었던 기억이 난다.

 

 

 

양들의 침묵

감독조나단 드미

출연조디 포스터,안소니 홉킨스,스콧 글렌

개봉 미국, 118분

유명한 싸이코패스인 한니발이 나오는 영화이다. 오래전에 봐서 기억이 잘 나진 않지만 캐릭터가 많이 부각된 영화로 각본이 잘 쓰여졌다라는 인상을 받았던 기억이 난다. 





관련글



밑의 더보기를 누르시면 포스터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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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bby Timmons - This Here is Bobby Timmons (1960)

Track List



 

Bobby Timmons - Piano
Sam Jones - Bass
Jimmy Cobb - Drums

 

 Bobby Timmons - My Funny Valentine


Bobby timmons 의 앨범중에 가장 좋은 명앨범으로 꼽히는 This Here is Bobby Timmons 이다.


많은 재즈음악을 접하진 않았지만 내가 제일 좋아하는 재즈 피아노 앨범이다. 1번트랙에서 9번 트랙까지 안 좋은 곡이 없다. 꼭 들어봐라!!

초기에 인상 깊었던 곡은  그루브하고 중독성있는 곡인 This Here와 Moanin' 이었다. 물론 지금도 정말 좋아한다.


요즘은 My Funny Valentine 란 곡이 너무나도 좋다. (여러감정이 섞여있는 곡이란 느낌이다.)

앞 부분은 애절한 분위기가 너무 좋고 뒷부분은 힘찬 느낌의 피아노 연주가 좋다. 뒤로 갈수록 감정이 복받쳐 오르는 느낌이다.

암튼 졸리지도 않고 질리지도 않는 앨범!! 으로 정말 정말 강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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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ltrasone(울트라손) HFI 580과 유코텍 ES 505 정말 추천 하고 싶은 해드폰과 이어폰이다. 
(그렇기 때문에 리뷰를 쓴다.)

 Ultrasone(울트라손) HFI 580 리뷰                      http://gemdu.tistory.com/74
 유코텍 UBQ - ES505 리뷰                                 http://gemdu.tistory.com/73

현재 해드폰은 소장 중이며 이어폰은 현재 가지고 있지 않지만 예전에 썻봤던 제품이다.

일단 본인의 귀는 철저히 자기 중심적이기 때문에 큰 오해는 없었으면 좋겠다. (소리도 취향이 있다는 말이다.)

일단 본인은 저음부가 상당히 강조된 울트라손 dj1의 유저였음을 밝힌다.

또한 Ultrasone(울트라손) HFI 580 제품은 추천제품이긴 하나 상당히 강한 개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본인에게 맞는지 생각해 보고 구입하여야 한다.


Ultrasone(울트라손) HFI 580의 구성 및 외형





디자인은 예전 하이파이 시리즈보다 더 고급스러워 보인다. 예전에는 플라스틱 느낌이 강하다 보니까 
좋지 않게 보면 싼티가 좀 났었는데 이번에는 메탈적인 느낌이라 은은하면서도 고급스러워 보인다.

 유닛이 크기때문에 아웃도어용으로 쓰기에는 부담스러운게 사실이다.
선길이 또한 3m 이기 때문에 줄감개가 없으면 정리하기가 불편하다.
또한 울트라손 제품에서 느낄수 있는 장시간 착용시 윗머리 부분의 압박감을 느낄수 있다.

구성품으로는 에이징&해드폰 소리 감탄용 씨디와 파우치, 해드폰으로 구성되어 있다.
파우치는 전 하이파이 시리즈에서 줬던 비닐이 아닌 더욱 고급스러운 느낌의 파우치였다. (보들보들한 소재)



Ultrasone(울트라손) HFI 580의 사양


Ultrasone(울트라손) HFI 580의 큰 장점은 포터블에 직결 할수 있다는 것이다. (굳이 앰프에 돈을 투자할 필요가 없다.)
저항은 32정도로 포터블에 직결하기 딱 알맞고 음압도 101db 이기 때문에 볼륨다운 현상이 적다. 
위 자료만 보면 포터블용으로 가장 적합한것은 HFI-580 임을 알수 있다.

밀폐형으로 되어있어서 차음성도 굉장히 좋기 때문에 도서관에서 듣기에도 문제없다. 
무게는 285g 으로 무거운편에 속해서 사람에 따라선 오랜시간 착용시 뻐근함을 느낄수도 있다.




Ultrasone(울트라손) HFI 580의 소리

 울트라손 dj1을 들어와서 그런지 처음에는 심심하게 들렸던게 사실이다. (dj1의 저음은 너무나도 부스트 되어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건 dj1이 왜곡된 사운드를 들려주기 때문이지 580이 저음이 약한게 아니다.(보통의 저음부가 왜곡된 사운드를 들려주는 제품들은 밸런스자체가 좋지 않을 뿐만아니라 중음에 간섭하여 소리를 탁하게 하는 경우가 많다.) 오히려 저음부의 밸런스가 좋고 힘찬 저음을 들려준다. 
전체적인 밸런스 또한 상당히 잘 맞는 제품으로 해상력이 상당히 뛰어나고 음분리도 상당히 만족스럽다. 

 고음부 또한 앞으로 땡겨주는 느낌으로 쏘아주면서 잘 뽑아내준다. 문제는 저음 부분인데 저음부가 울트라손의 S-losic시스템(공간감을 증폭시키기 위해 유닛에서 귀로 바로 내보내지 않고 유닛에서 소리가 몇바퀴 돌다가 밖으로 나온다고 한다.) 때문인지 상당히 특이 하게 들리는 특성이 있다.

 보통의 저음은 타격감을 위해 딱딱하게 쏴주는 맛이 있다면 HFI 580의 저음은 강렬하게 둥둥 거리면서 울리는 느낌이다. 처음들었을때는 이질감때문에 이상하게 느껴지지만 힘없이 둥둥거리는 것이 아니라 힘차게 둥둥 거려서 듣다보면 박진감있게 느껴지고 익숙해지면 또 하나의 매력으로 느껴진다. 그것을 제외하면 저음의 밸런스도 좋은 편이고 질도 좋기때문에 문제될 부분은 없다고 본다. 

 HFI 580은 보컬부분 또한 상당히 특이한데 보통의 제품들에 비해 보컬의 소리가 멀게 느껴진다. 보컬의 위치가 약간 뒤에 있다는 느낌인데 이 또한 이 제품이 가지고 있는 특성이기 때문에 좋다 나쁘다 라고 단정 짓기는 어렵지만 보통의 제품들과는 다른것이 사실이다. 때문에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공간감은 넓다는 생각도 안들고 적다는 생각도 안들정도라 생각된다.(들으면서 공간감에 대한 생각은 많이 들지 않았다.)
하지만 다시 생각해 보면 해드폰 차원에서는 좋은 공간감을 갖고 있다고 생각된다. 보컬의 위치와 저음의 특성때문인지 독특한 공간감이 형성되어 있다.

 총평을 하자면 해상력, 밸런스, 소리의 질등이 상당히 뛰어난 해드폰이지만 개성이 강하다 보니 호불호가 갈릴수 있는 해드폰이라는 느낌이다. 

 덧붙이면 이 해드폰은 가격대 성능비 최고의 해드폰으로 전 세계에서 우리나라에 가장 저렴하게 판매되고 있다. 때문에 정품 보증서를 주지 않는다. 이유는 병행 수입해봤자 훨씬 비싸게 들어오기 때문이다. (정품인증 스티커는 붙어있다.) 

 외국에서는 저렴하고 우리나라에서는 비싼 닥터드레&그외 많은 수입 제품 같이 가격대비 성능비가 좋지않은 제품을 살바엔 (닥터드레 ; 디자인이 아웃도어용으로 좋은건 부정하지 않겠다.) 우리나라에서만 저렴하고 외국에서는 비싼 가성비 최고인 울트라손 제품(독일제품)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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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ltrasone(울트라손) HFI 580과 유코텍 ES 505 정말 추천 하고 싶은 해드폰과 이어폰이다. 
(그렇기 때문에 리뷰를 쓴다.)

 Ultrasone(울트라손) HFI 580 리뷰                      http://gemdu.tistory.com/74
 유코텍 UBQ - ES505 리뷰                                 http://gemdu.tistory.com/73

현재 해드폰은 소장 중이며 이어폰은 현재 가지고 있지 않지만 예전에 썻봤던 제품이다.
(지금 쓰고 있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추천하는 이어폰이다)

일단 본인의 귀는 철저히 자기 중심적이기 때문에 큰 오해는 없었으면 좋겠다. (소리도 취향이 있다는 말이다.)

일단 기준이 되는 소리가 무엇인지 모르기 때문에 대부분의 비교는
 HFI 580 혹은 MX560 혹은 보통의 저가형 리시버와 비교하는 느낌으로 리뷰를 썻다.


ES 505 구성 및 외형


일단 유코텍 es505의 구성품은 굉장히 만족감이 든다. 비싸지도 않은데 이정도 구성품이면 상당히 좋은편이라고 할수 있다.




디자인도 깔끔하고 무난한 편이다. 다만 이어폰 유닛의 크기가 커서 귀가 작은 사람들은 불편할수도 있다고 한다. 
본인은 귀가 커서 인지몰라도 쓰면서 불편한적은 없었다.

선재질 또한 다른 이어폰들처럼 뻑뻑한 고무가 아닌 부드러우면서도 고급스러운 선재질로 되어있다.
전작인 ES 503에서 선재질 또한 개선되었다고 한다.


ES 505의 소리


 ES 505 의 첫인상은 매우 좋았다. 해상력도 뛰어났고 소리의 밸런스도 잘맞는것 같았다. 일단 저음부분은 부족하게 느껴질수도 있으나 보통의 인기제품이 저음역이 부스트된 제품이 많다는것을 감안하면 밸런스가 잘 유지되는것 같아 보였다. 저음부의 소리는 울리는 소리는 아니고 모아지는 소리이나 상당히 질좋은 소리라는 느낌보다는 대체적으로 만족스러운 느낌이었다. 

고음역은 깔끔하고 시원하게 잘 뻗어주는 느낌이 들었으며 중음역 또한 마음에 들었다.중음의 보컬은 가까이에서 느껴지는 느낌이었다.(상대적으로 HFI 580에 비해서는 많이 앞으로 나와있다는 느낌이다.) 단점이라면 전체적으로 좀 텁텁한 느낌이 나는데 크게 신경쓰일정도는 아니다. 

이 텁텁함과 해상력에 의한 풍부한 소리 때문에 독특한 공간감도 형성된다. 이어폰치고는 공간감도 좋은편이라 생각된다.

그전에 썻던 MX560과 비교해 보자면 해상력도 더욱 뛰어났고 고음부의 치찰음이 적었으며(째지는 소리가 거의 느껴지질 않았다.) 시원한 느낌이었다. 음분리 또한 더 좋게 느껴졌으며 전체적으로 더 좋은 제품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총평을 하자면 전체적으로 텁텁한 느낌이 드는 단점이 있었으나 상당히 좋은 소리를 들려준다는 점이고 가격을 생각해 봤을때 가격대 성능비로는 최고의 이어폰이라 생각된다. 


es 505 & 같이온 크레신 이어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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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스테잎으로 선보였던  lovesic 이 정식으로 출시 되었다. 
 처음들었을때는 믹스테잎 버전보다 못하단 느낌이 들었는데

확실히 돈많이 투자한 버전이 소리의 질에서 많은 차이가 난다.
또 비트도 랩을 살려주는 비트를 잘 선택한듯 싶고 훅부분도 더 맛깔나게 잘 살린듯 싶다.

믹스테잎 버전을 찬양하는 사람이 상당히 많던데 머 취향차라는게 있고 믻텦 비트가 좋긴하니까
개인적으론 2곡다 좋고 느낌이 틀려서 둘 다 듣고 있다. ㅎ




uhh doctor 지금부터 제가 할 이야기는요 혼자만 아셔야 해요 지금껏 아무한테도 얘기한적 없거든요
꼭 비밀로 지켜주기로 약속해주세요 제가 얼마나 어떻게 아프냐 면요....listen
 
나 병에 걸린 것 같애 원인은 아무래도 그녀인 것 같애
그녀는 Flower 잘 가꾸어진 꽃밭에 한 송이의 장미꽃 같애 아름다워
 
난 그녈 다듬고 향길 맡고 싶어 나 혼자 마음껏 간직하고 싶어
but 정작 할 수 있는 거라곤 어쩌다 친구란 이름으로의 전화통화
 
알어 난 바보에다 겁장인걸 널 잊는다 다짐 코도 니 걱정인걸
왜냐면 넌 세상이 아름다운 이유 네 미소는 날 녹이고 아픈 맘을 치유
 
주인 잘못 만난 내 사랑도 불쌍해 아퍼도 심장아 그녈 위해 부탁해
필요하다면 날 쓰도록 해 뭐든지 So doctor 도대체 이 병이 뭐죠?
 
It's called luvsic 너무나 아퍼 견디기 힘들어 So I need a doctor
왜냐면 I'm  LoveSick 너무나 아퍼 내 맘을 모르는 너도 너무 나뻐 
I think I am LoveSick 너무나 아퍼 견디기 힘들어 So I need a doctor
왜냐면 I'm  LoveSick 너무나 아퍼 내 맘을 모르는 너도 너무 나뻐 

LoveSick I think i am LoveSick LoveSick LoveSick i need a love doctor
 
(어디가 아프죠?) 가슴이 답답해요 목소릴 듣고 싶고 심장이 딱딱해요
(또...?) 눈을 감으면 그녀 꿈을 꿔요 자고 나면 눈물과 같이 눈을 떠요
 
So doctor 이 병은 불치인가요? 그녈 바라보는 것만이 제겐 끝인가요?
그래도 괜찮은데 볼수만 있다면 볼수만 있다면 잠깐도 괜찮은데
 
부담 될까봐 자주 볼수도 서먹서먹해질까봐 고백 할수도
없는 내가 혼자서 겪어야 하는 가슴앓이 다 타버리고 재만 남은 가슴아니?
 
나는 이 설렘도 나는 이 행복도 느낄수 없어 너에게 다 줘버렸거든....
아, 얘기할 힘이 없네 I'm sorry doctor 근데 이 병이 뭐라고 했죠?

(Mixtape)믹스테잎 버전 [뮤비랑 믹스]

원곡 ; Nujabes - Luv (Sic.)  (Feat. Shing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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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J (버벌진트) ☆ 사수자리 vol.2 과잉진화

믹스테잎임에도 불구하고 왠만한 앨범보다 좋은 과잉진화(사수자리 vol.2) !! 

버벌진트는 믹스테잎도 쩌는구나!!

워낙 유명하고 좋은 외국곡들의 비트를 썻기 때문에 귀에도 착착 감긴다.

이 앨범은 곡과 곡이 넘어가는 흐름이 굉장히 좋기 때문에 23번 트랙 빵꾸똥꾸 nonstop mix로 듣는게 바람직하다 ㅋ

 

개인적으로 6번트랙 멋이가 있대라는 곡이 가사도 너무 맘에 들고 랩도 너무 좋다.

 

  
 
6. 멋이가 있대

 

하늘이 어느 날 내게 주신 선물
하찮은 날 그녀는 사랑한대.
초라한 나를 보고 멋이가 있대.
(이런 나를 보고 멋이가 있대.)
날 처음 만나던 날부터 따스함, 편안함을 느꼈대.
그녀가 남자에게서 바래왔던 것이 다 있대.
(내 안에 그 모든 것이 다 있대)
소극적인 나, 평생 이런 경험은 단 한 번도 없었으니
i'm like "이게 왠 떡이냐"
그러다가 문득 나 겁이 나.
그러다가 문득 겁이 나.
single forever, 단, 절대 원해서가 아닌
불가항력으로 인해서...
그랬던 내가 이제 연애를 하게 됐어.
내가 이제 연애를 하게 됐어.
six pack은 커녕 걸을 때 배 무게 때문에
힘든 날 보고도 멋지다 해주네.
그대가 내 분에 맞는 짝일까...
잉위의 만화처럼 전부 다 꿈 아닐까?
갑자기 그대 눈의 그 콩깍지
벗겨지면 어쩌지? 그냥 nobody였던 날
somebody로 만들어 준 당신
잃어버릴까 두려워.


Verbal Jint(버벌진트) 3집 - The good die young 맛보기                       http://gemdu.tistory.com/2
Verbal Jint (버벌진트) - 멋이가 있대 [사수자리 vol.2 과잉진화]           http://gemdu.tistory.com/1 


특히 원곡인 UGK (feat. outcast)- Int'l Players Anthem(I Choose You)은 정말 정말로 대박 명곡이니 꼭들어보세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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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뉴스타덤의 조pd와 2 the hard way 앨범을 만들고 거리공연도 했었군요.

버벌이 말하길 투올더힙합키즈는잘난척 노래! 
기술적으로 힙합적으로 너희들과는 다르다라는것을 보여주는 노래!!
버벌은 스웩을 해도 거부감이 안드네요 ㅋㅋ

라이브에서 첫부분에서 보여지는 벌스는 투올더힙합키즈에서는 처음들어보는 벌스네요


Verbal Jint(버벌진트) 3집 - The good die young 맛보기                       http://gemdu.tistory.com/2
Verbal Jint (버벌진트) - 멋이가 있대 [사수자리 vol.2 과잉진화]           http://gemdu.tistory.com/1 


[Verse 1]
진짜를 찾는다면 you can come to mi casa
막되먹은 drums, 비틀거리는 박자
Diablo flow, ain′t nobody hotter
hater 들이 날 아무리 도발해봤자
소용이 없어. 니네들 랩엔 깃털뿐
몸통이 없어. 그냥 박자를 절 뿐
groove 따윈 없어. 몇 년이 지나도
성숙 따윈 없어. 부끄럽지 않니
vamoose motherfucker, why don′t you go back to
school motherfucker, because I′m tired of that
정박아rap 떠떠떠떠, 니 여자한텐 말 안할께
어서 꺼져. Modern Rhymes EP 를 아직도 안 샀다면
빨리 사도록 해. ′OVERCLASS′ 부터 ′HISTORY IN THE MAKING′
암기하도록 해, 어디에 있던 누구와 있던
You′ll get inspiration and get enlightened.

[Chorus]
I′m ill, I′m dope, I′m tight, I′m sick, ma
견딜 수 없으면 가까이 앉지 마.
uh-oh, 얘들아 이 자식 봐.
Here′s another sucker that′s ridin my dick now
I′m ill, I′m dope, I′m tight, I′m sick, ma
견딜 수 없으면 가까이 앉지 마.
uh-oh, 얘들아 이 자식 봐.
Here′s another sucker that′s ridin my dick now

[Verse 2]
I understand why they′re all on my dick now
아마 니 랩 인생 처음 경험한 빛깔,
처음 경험한 향기, 처음 경험한 간지
아무렇게나 처쓴 rap 들과는 달리
철저히 계산된 rhymes, 날 이기려면
'정신과 시간의 방', 거기서 몇 년
정도는 보내야만 할 것 같아. (것같아)
이어폰을 귀에 처박아. (처박아)
느껴봐 예리한 내 혓바닥. (혓바닥)
우리들 사이에 존재하는 실력차가
느껴지지 않는다면 병원 가봐.
원래 이 세상이란 그런 건가봐.
이제 이 rhyme 은 그만할께, 니 심장이 까맣게
타들어가는 냄새가 나니까 간단하게
요약할께, 니 손이 내 발에 닿을 때까지 나
기다릴께, 그 전엔 랩하지마.

[Chorus]
I′m ill, I′m dope, I′m tight, I′m sick, ma
견딜 수 없으면 가까이 앉지 마.
uh-oh, 얘들아 이 자식 봐.
Here′s another sucker that′s ridin my dick now
I′m ill, I′m dope, I′m tight, I′m sick, ma
견딜 수 없으면 가까이 앉지 마.
uh-oh, 얘들아 이 자식 봐.
Here′s another sucker that′s ridin my dick now

[Verse 3]
인터넷 힙합 커뮤니티
힙합 팬을 칭하지만 너무나 후진 귀
아니면 이도 저도 다 좋은 애매한 분위기
누가 고수인지 누가 어중이 떠중인지
모르는 새끼들이 태반, 이게 거품이지.
물론 그나마 이렇게 온 건 걔네 덕분이지.
Yeah I know that, 그런데 여기서 고백할 게 있어.
Rhythmer, DC Tribe, Hiphop Playa
DC inside 힙갤에는 내 haters
그들이 상주한다는 걸 난 알고 있어.
그들은 기회만 생기면 다 같이 합동해서
내 이름을 깎아내리려 인터넷 공작을 펼쳐.
쓰레기같은 앨범이 명반이라고 설쳐.
They′re the true enemies of this culture.
이기적인 건 피차 마찬가지,
그러나 가짜가 진짜를 욕하면 곤란하지.


[Chorus]
I′m ill, I′m dope, I′m tight, I′m sick, ma
견딜 수 없으면 가까이 앉지 마.
uh-oh, 얘들아 이 자식 봐.
Here′s another sucker that′s ridin my dick now
I′m ill, I′m dope, I′m tight, I′m sick, ma
견딜 수 없으면 가까이 앉지 마.
uh-oh, 얘들아 이 자식 봐.
Here′s another sucker that′s ridin my dick now

내가 랩을 할 땐 경건하게 들어 like you′re reading bible.
I′ve always been, and always will be entitled
'THE KING OF FLOW'
VJ
Overcl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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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phopplaya Show] 17-5. Verbal Jint, DJ Jun, K-Jun (2007.05




HIPHOPPLAYA SHOW is the most famous hiphop live i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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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 역시 정확하게 뱉어내는 VJ
역시 VJ랩은 호들갑 떨지않고 깔끔해서 더 멋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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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과 편견 (Pride & Prejudice)

감독 조 라이트
출연 키이라 나이틀리, 매튜 맥퍼딘, 브렌다 블레신, 도널드 서덜랜드, 톰 홀랜더, 로잘먼드 파이크, 지나 말론, 주디 덴치
제작 2005 영국, 128분
평점



군대에서 쓴글


관점의 차이

우리는 살아가면서 수많은 것에 대한 정의(무언가를 인지하고 의미를 부여하는 단계)를 내린다. 이것은 본능적인 것이고 본질적인 것이라 무의식중에서도 이루어진다. 사물에 대해서 정의를 내리고 행위에 대해서 정의를 내리고 사람에 대해서 정의를 내린다. 이 정의를 통해 우리는 판단을 하게 되고 1차적인 행위를 하게 된다. 정의 내리려 하는 것은 더 나아가 하나로 통일시키려 하고 이것은 인간의 본능적인 욕구 인 듯 싶다.(실제로 수많은 사람들이 이욕구를 위해 일생의 대부분을 투자했다) 그렇지만 아직까진 통일된 이론으로 모든 것을 설명한 분야는 어디에도 없다.(과연 가능한 것인가에 대해 되묻고 싶지만 이에 따른 긍정적인 발전은 부정 할 수 없다.)하지만 꼭 무언가를 하나로 정의내릴 필요가 있을까. 무언가를 하나의 기준으로 경계 지을 필요가 있을까. 나는 ‘나’이다. 하지만 내가 생각하는 ‘나’와 그가 생각하는 ‘나’와 그녀가 생각하는 ‘나’는 과연 같은 것일까.(생각만이 아니라 그 외에 것들까지. 그에게 행동하는 ‘나’그녀에게 행동하는 ‘나’..... 내가 쓰는 물건 'A' 그가 쓰는 물건 'A'.....)

 

오만과 편견

 

소설을 보지 않아서 소설과 영화를 비교는 할 수 없다. 영화에 대해서만 쓰자면 이 영화는 서로의 대해 생각하는 관점의 차이(시대적, 환경적인 것 포함)에서 생기는 편견과 오해에 대한 로맨스영화이다. 주 테마는 엘리자베스와 다아시의 사랑 그리고 빙리와 제인의 사랑이다. (빙리와 제인의 이야기는 생략 귀찮음ㅋㅋ)

 

 

주인공인 엘리자베스와 다아시의 서로에 대한 편견들은 그들 자체 내에서도 발생하지만(오만과 자존심) 외부적인 요인에 의해서도 발생한다. 엘리자베스, 다아시, 위컴이 서로에 대해 생각하는 차이점과 다아시가 생각하는 제인에 대한 것이 그러하다. 이러한 것들이 서로를 갈망하는 그들을 방해하는 요인이 되었고 그 편견들에 대한 오해가 풀림에 따라 그 둘은 사랑에 빠지지 않을 수가 없게 되었던 것이다.

 


 

이성과 감성

 

엘리자베스와 다아시는 처음 본 순간부터 서로에게 끌리는 것을 알았지만 자존심이 강한 그들은 서로에 대한 감정을 숨기고 이성으로 감성을 억압하기 시작한다. 억압되는 과정에서 그들은 편협한 시선으로 서로를 보게 되고 이것은 오해와 편견으로 이어진다(물론 오해와 편견이라는 측면은 엘리자베스쪽이 강하다). 엘리자베스는 다아시의 오만함을 증오했고 다아시는 엘리자베스의 주변 환경과 싸워야 했다. 하지만 이 모든 것도 감정을 숨길 수는 없었다. 다아시가 처음 엘리자베스에게 사랑을 고백했을때 이성과 감성은 극까지 치달았고 이성과 감성은 서로 반대의 말을 하고 있었다.

 

이성 : (서로 까까이서 얼굴을 마주보며) 당신이 이세상의 마지막 남자라고 할지라도 당신과 결혼하지 않겠어요

 

감성 : 지금이 키스타이밍. (내가 느끼기엔 그랬음 -_-)

 

ps.

저때나 지금이나 시대는 틀려도 사랑은 매 한가지인 것 같더라. 사랑하기에 오만이라는 편견이 더 커져버린 것 같기도 하고..... 그리고 엘리자베스역의 키이라 나이틀리 웃는게 참 이쁘더라. 참 생각을 글로 옮기는 것은 어렵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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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감독 이누도 잇신
출연 츠마부키 사토시, 이케와키 치즈루, 아라이 히로후미, 우에노 주리
제작 2003 일본, 117분
평점



2004년도에 쓴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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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영화에 대해 별관심없던 나였지만 이 영화와 "아무도 모른다" 라는 영화에 원투 펀치를 맞은 후론 이런 스타일 일본영화는 꼭본다 

 

이 영화의 2명의 주인공은 나이는 어리지만 나에게 대만족을 줄만큼의 괜찮은 연기력을 보여주었다. 워터보이즈의 귀여운 주인공을 했던 남주인공도 더욱 성숙해진듯하고 드마라 썸머 스토리에서 귀여운 고등학생 역을 맡았던 죠제도 음산하고 비호감적일수있는 역활을 너무나도 매력적이고 사랑스럽게.....(?);; 연기 했다 ㅋㅋㅋㅋ 뭔지 모르게 매력적이다 ㅋㅋ이참에 다못본 썸머 스토리나 봐야겠다. 크크

 

이 영화의 2명의 주인공은 나이는 어리지만 나에게 대만족을 줄만큼의 괜찮은 연기력을 보여주었다. 워터보이즈의 귀여운 주인공을 했던 남주인공도 더욱 성숙해진듯하고 드마라 썸머 스토리에서 귀여운 고등학생 역을 맡았던 죠제도 음산하고 비호감적일수있는 역활을 너무나도 매력적이고 사랑스럽게.....(?);; 연기 했다 ㅋㅋㅋㅋ 뭔지 모르게 매력적이다 ㅋㅋ이참에 다못본 썸머 스토리나 봐야겠다. 크크



 

미래에 대한 망각..? 확신...?

 

많은 사람들은 자신의 미래에 대해 생각을 한다. 또 그것으로부터 힘을 얻기도 하고 자극을 받기도 한다. 어떤 사람은 공부에 매진을 하거나 어떤 사람들은 연애에 매진(부럽소)을 하기도 한다. 멀리보던 짧게 보던 미래에 대한 생각이 틀리기 때문이다. 물론 그게 다는 아니지만서도 ㅡ,.ㅡ 이런 생각들의 산물이 나를 만들고 너와 나를 구분짓게 하는 한 조각이다. 하지만 가끔은 미래에 대해 부정하고 싶을정도로 나쁜 생각을 하기도한다. 가끔은 부정하고 부정하다 자포하기 해버릴때도 있다. 해피엔드를 꿈꾸지만 결국엔 불행해지는 것이다.

 

비극적 결말......? 해피엔드....? 난 꿈도 꾸지않아!

 

두려움..... 언젠가 그 사람은 날 사랑하지 않겠지....그사람은 날사랑하지 않겠지....어떤 사람은 이 같은 상상을하며 괴로워한다. 하지만 난 꿈도 꾸지 않아! 라며 나타난 죠제는 (대사상 그렇다는건 아니다) 마치 그녀의 삶이 그러했듯이..모든걸 덤덤하게 받아인다. 그가 날사랑하지 않게될것이라는 것도 당연한듯 생각한다. 어쩌면 전혀 귀엽지 않은 그녀의 투정은 미래에 대한 슬픔의 표현이자 혹시모를 기대감이고 자신에 대한 투정일 것일지도 모르겠다. 그녀는 알고있었다. 외톨이가 될것이란것과 여행의 종착점이 예정된곳이 아닐것이라는 것을.....그리고 그것이 "현실" 이라는 것을.....

 


 

사랑 그 이기적이고 비겁한....?

 

죠제를 사랑하지만 이기적이고 비겁할 수 밖에 없는 그것이 "현실"이다. 혹 어떤사람들은 주인공(남)을 비겁한 사람이라고 비판한다. 그사람들에게 되묻고 싶다.주인공(남)처럼 진실되게 다가가 사랑을 할수있고.... 솔직할수 있는지를...주인공(남)의 사랑은 결코 연민이나 동정이 아니다. 그는 사랑 그 자체를 한것이다.마지막 그의 나레이션(대사였나?)은 나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었다."내가 여지껏 만난 여자들은 헤어진 후에도 변한 것 없이 편한 친구로 대할 수 있었는데, 조제와는 그렇게 못할 것 같아.. 죠제와는..."

 

장애는 개성일뿐...?

 

불가능 그것은 아무것도 아니다 라는 진취적이고 희망적인 메세지가 주류인 요즘에 불가능 그것은 아무것도 아니지 않다 라며 나타난 이 영화는(과장인가 -_-) 말아톤에서 보여줬던 일반적이지 않은 내용보다는 더욱더 일반적인 내용을 보여준다. 말아톤과같은 영화가 어려움을 딛고 일어나는 인간승리 영화라면 죠제..물고기는 환상을 깨버리고 (조제가 그러했듯이) 현실을 그대로 보여주는... 마치 일상을 영화로 옮긴것같은 느낌을 주는 영화이다.실제로의 현실은 "장애는 개성일뿐 사랑의 장애가 되지는 않는다" 보다는 "장애는 장애가 될수있다" 가 더 일반적이다. 그렇다고 조제가 약한 사람이었다는 것은 아니다 조제는 누구보다 강한사람이었다. 하지만 그런 조제에게 느껴지는 씁쓸함은 지워버릴수가 없다.

 

PS.  2007년 지금 생각은 틀리다. 장애는 사랑의 장애가 된것이 아니고 그들은 진정한 사랑을 했고 다른여러 사람들이 그러하듯 같은 이별을 했을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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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결혼했다 (My Wife Got Married)

감독 정윤수
출연 손예진, 김주혁
제작 2008 대한민국, 119분
평점

 

이건 영화의 대한 해석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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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이상주의 그 끝은 어디일까.

 

우리는 이영화가 불편하다. 왜 불편한 것일까.(현재의 도덕점 관점 때문이겠지!! )

 

우리가 가지고 있는사랑에 대한 사회적, 도덕적 관점이 절대적으로 옳은것 인가를 의심해 봐야한다.

 

 관점  :  사랑 = 소유욕 --> 쾌락 --> 행복

 

 행복을 추구하기 위해 사랑을 함. 사랑을 하면서 서로를 구속,억압

 

과연 이게 올바른 사랑의 방식일까.

 


 

 

 일반적인 사회적 양심 : 사랑이 쾌락만을 추구할때 방어적인 형태를 취하려 함 (본능과 반대 기재)

 

결혼 : 사회점 관점의 결과물, 사회적 약속.

자연의,본래의존재가아닌 사회구조적존재

 

지금의 사랑은 옳은것인가. 이상적인 사랑이란 무엇인가

 

 

사랑은 물질이 아니다.

 

사랑은 행복해야 한다.

 

사랑은 붙잡아선 안된다.

 

사랑은 구속해선 안된다.

 

그리고 또는 그렇기 때문에 사랑은 공유해야 한다.

 

 

vs 자유......사랑....... 방탕 등등........

 

 

절대로 절대적인순 없다. 대다수의 믿음이 중요하기때문에......

 

우리가 가지고 있는 일반적인 상식, 고정관념에 반대되는 생각은

우리에게 방어적인 생각을 하게 끔 강요한다.

 

이 영화는 의외로 직설적인 표현이 많았다.

 

말도 안되는 이야기지만 과연 무엇이 옳은 것인가?

 

인간은 이상적인 존재가 아닌 불확실한, 불완전한  존재이기 때문에 사랑 또한 이상적일 수는 없을 것이다.

 

결론에서 감독은 이야기 하고싶은 것을 조금은 한듯하다.

그건 현재의 사랑에 대한 반성이 아닐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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