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감독 이누도 잇신
출연 츠마부키 사토시, 이케와키 치즈루, 아라이 히로후미, 우에노 주리
제작 2003 일본, 117분
평점



2004년도에 쓴글입니다.

----------------------------------------------------------------------------------------------------

 

일본영화에 대해 별관심없던 나였지만 이 영화와 "아무도 모른다" 라는 영화에 원투 펀치를 맞은 후론 이런 스타일 일본영화는 꼭본다 

 

이 영화의 2명의 주인공은 나이는 어리지만 나에게 대만족을 줄만큼의 괜찮은 연기력을 보여주었다. 워터보이즈의 귀여운 주인공을 했던 남주인공도 더욱 성숙해진듯하고 드마라 썸머 스토리에서 귀여운 고등학생 역을 맡았던 죠제도 음산하고 비호감적일수있는 역활을 너무나도 매력적이고 사랑스럽게.....(?);; 연기 했다 ㅋㅋㅋㅋ 뭔지 모르게 매력적이다 ㅋㅋ이참에 다못본 썸머 스토리나 봐야겠다. 크크

 

이 영화의 2명의 주인공은 나이는 어리지만 나에게 대만족을 줄만큼의 괜찮은 연기력을 보여주었다. 워터보이즈의 귀여운 주인공을 했던 남주인공도 더욱 성숙해진듯하고 드마라 썸머 스토리에서 귀여운 고등학생 역을 맡았던 죠제도 음산하고 비호감적일수있는 역활을 너무나도 매력적이고 사랑스럽게.....(?);; 연기 했다 ㅋㅋㅋㅋ 뭔지 모르게 매력적이다 ㅋㅋ이참에 다못본 썸머 스토리나 봐야겠다. 크크



 

미래에 대한 망각..? 확신...?

 

많은 사람들은 자신의 미래에 대해 생각을 한다. 또 그것으로부터 힘을 얻기도 하고 자극을 받기도 한다. 어떤 사람은 공부에 매진을 하거나 어떤 사람들은 연애에 매진(부럽소)을 하기도 한다. 멀리보던 짧게 보던 미래에 대한 생각이 틀리기 때문이다. 물론 그게 다는 아니지만서도 ㅡ,.ㅡ 이런 생각들의 산물이 나를 만들고 너와 나를 구분짓게 하는 한 조각이다. 하지만 가끔은 미래에 대해 부정하고 싶을정도로 나쁜 생각을 하기도한다. 가끔은 부정하고 부정하다 자포하기 해버릴때도 있다. 해피엔드를 꿈꾸지만 결국엔 불행해지는 것이다.

 

비극적 결말......? 해피엔드....? 난 꿈도 꾸지않아!

 

두려움..... 언젠가 그 사람은 날 사랑하지 않겠지....그사람은 날사랑하지 않겠지....어떤 사람은 이 같은 상상을하며 괴로워한다. 하지만 난 꿈도 꾸지 않아! 라며 나타난 죠제는 (대사상 그렇다는건 아니다) 마치 그녀의 삶이 그러했듯이..모든걸 덤덤하게 받아인다. 그가 날사랑하지 않게될것이라는 것도 당연한듯 생각한다. 어쩌면 전혀 귀엽지 않은 그녀의 투정은 미래에 대한 슬픔의 표현이자 혹시모를 기대감이고 자신에 대한 투정일 것일지도 모르겠다. 그녀는 알고있었다. 외톨이가 될것이란것과 여행의 종착점이 예정된곳이 아닐것이라는 것을.....그리고 그것이 "현실" 이라는 것을.....

 


 

사랑 그 이기적이고 비겁한....?

 

죠제를 사랑하지만 이기적이고 비겁할 수 밖에 없는 그것이 "현실"이다. 혹 어떤사람들은 주인공(남)을 비겁한 사람이라고 비판한다. 그사람들에게 되묻고 싶다.주인공(남)처럼 진실되게 다가가 사랑을 할수있고.... 솔직할수 있는지를...주인공(남)의 사랑은 결코 연민이나 동정이 아니다. 그는 사랑 그 자체를 한것이다.마지막 그의 나레이션(대사였나?)은 나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었다."내가 여지껏 만난 여자들은 헤어진 후에도 변한 것 없이 편한 친구로 대할 수 있었는데, 조제와는 그렇게 못할 것 같아.. 죠제와는..."

 

장애는 개성일뿐...?

 

불가능 그것은 아무것도 아니다 라는 진취적이고 희망적인 메세지가 주류인 요즘에 불가능 그것은 아무것도 아니지 않다 라며 나타난 이 영화는(과장인가 -_-) 말아톤에서 보여줬던 일반적이지 않은 내용보다는 더욱더 일반적인 내용을 보여준다. 말아톤과같은 영화가 어려움을 딛고 일어나는 인간승리 영화라면 죠제..물고기는 환상을 깨버리고 (조제가 그러했듯이) 현실을 그대로 보여주는... 마치 일상을 영화로 옮긴것같은 느낌을 주는 영화이다.실제로의 현실은 "장애는 개성일뿐 사랑의 장애가 되지는 않는다" 보다는 "장애는 장애가 될수있다" 가 더 일반적이다. 그렇다고 조제가 약한 사람이었다는 것은 아니다 조제는 누구보다 강한사람이었다. 하지만 그런 조제에게 느껴지는 씁쓸함은 지워버릴수가 없다.

 

PS.  2007년 지금 생각은 틀리다. 장애는 사랑의 장애가 된것이 아니고 그들은 진정한 사랑을 했고 다른여러 사람들이 그러하듯 같은 이별을 했을뿐이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