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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도 화려한 출연진에 빛나는 프랭크 밀러 감독의 스피릿

하지만 네이버 평점은 초라하기 그지 없다. ㅋㅋㅋ

사실 이 영화는 재미없게 느끼는 사람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히어로물인데도 불구하고 히어로의 활약에 초점을 두지 않았고 박진감 넘치는 액션 또한 아니다.

또한 액션의 비중도 많은 편이라고 볼순 없다. 

또한 흥행에도 실패했는데 스토리보다 캐릭터가 중점인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캐릭터들을 개성은 강하지만 매력적으로 그려내지 못해 관객에게 외면받지 않았나 싶나.

카툰이 원작이어서 그런지 영화는 카툰의 느낌을 살리려고 굉장히 노력한 흔적이 보인다. 

예를 들면 카툰에서 볼수 있는 효과들을 그대로 영상에 넣었다. ㅋㅋㅋ

열받았을때 뒤에서 폭탄이 폭발하는 이펙트 ㅋㅋㅋ



액션 또한 연속적으로 다이나믹한 액션이 아니라 한번씩 주고 받거나

휙휙하고 끝나는 액션이 많은데 이건 의도된 연출인것 같다.

 액션은 굉장히 스타일리쉬 하다. (영상 자체가 굉장히 개성이 강하다.)


액션 한컷 한컷을 개성있게 살리려고 노력한 흔적들이 많이 보인다. 액션도 과장된 것이 특징이다. 

초반의 진흙탕 싸움은 과장된 연출, 액션, 대사가 조합되었는데 이게 유희적인 느낌으로 다가올수도 있겠지만 

관객입장에선 이질감에 당황스러울수도 있을것이다.


카툰 느낌을 살리려다 보니 과장된 연출과 대사들이 돋보인다. 

쌔련된 영상미에서도 B급 영화의 느낌을 느낄수 있을 것이다. (예산이나 수준이 B급이라는건 아니다.)

예를 들면 투박한 좀비영화나 HOSTEL(호스텔) 에서 느낄 수 있는 그런 마이너 적인 재미를 말하는 것이다.

사실 유희적이거나 유치하거나는 종이한장 차이인듯 하다. 


개인적으로 추천 하고 싶은 영화는 아니지만 프랭크 밀러의 다양한 연출은 흥미롭다 생각된다. ㅋ

(문제는 그런 연출이 너무나도 계속적으로 이루어져서 보기에 힘에 부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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