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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일러 안넣을라고 노력함. 거의 없을 것임. ㅋㅋ(내용말안하고 리뷰쓰는게 힘드네요)

스릴러를 좋아하는 나에게는 다소 실망스러운 영화였다. 개인적인 평점은 네티즌 평점보다 낮은 점수를 주고 싶다.

전체적인 느낌으로는 부족한 스토리를 좋은 배우들이 채우는 느낌이다. 설득력이 떨어지는 플롯에서 마음을 움직이기란 쉽지않은데 수애의 연기는 그러기에 충분했다고 생각된다. 유지태도 악역을 잘 소화했다는 생각이 든다.




생중계........특이한듯 하지만 진부하기까지한 설정은 그래도 대중적인 재미를 끌어내기엔 좋은 설정이라고 생각된다. 하지만 거기서 끝이었다. 설정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단 생각이 든다. 일단 이런 스릴러류는 공감적인 요소가 떨어지면......한마디로 치밀하지 못하면 설득력이 굉장히 떨어진다. 억지로 뒷통수를 치는 설정을 우겨넣지는 않았지만 긴박하고 극적인 요소들을 위해서였는지 설정들과 스토리가 치밀하지 못했다는 생각이 든다.




이 영화에서 가장 맘에 안들었던 부분은 개연성이라는 측면이다. 

유지태라는 캐릭터의 활동반경 자체도 너무 우연적이고...... 영화에서의 여러 상황들도 너무 개연성이 너무 떨어진다. (특히 수애의 광팬 캐릭터가 보여주는 상황들) 

개인적으로는 우연이 너무 많이 겹치는 영화를 특히 좋아하지 않는다. 특히 스릴러는 그 장르영화 특성상 치밀하고 지능적이어야 하는데 우연적인 상황과 설정이 많아 장르의 특성을 죽여버렸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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